중력으로 인하여비로소 나는 존재한다. 내 속에 그대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영원히 알 속에 갇혀버렸거나허공중에 헤메일 이 영혼에. 조각가는하얀 종이한장 손에쥐고 풍파에 삭아 바위속에 든 영혼은나,인가 그 인가정 으로 쪼아내어세상밖으로 불러내어 마주 한다. ......................................................................... 내가 글을 쓰게 된다면엄니 아버지의 옷장부터 열어그 속을 다 그려 놓고싶다. 내가 그 무한대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