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우광성님의 작품 모셔오다. 잔 바깥으로는 사계절의 자연풍경이바람처럼 흐르고..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시가 흐르며 물을부으면 동그라미를 그리며꽃을 피워 올릴것 같다. 물에비친 잔영이 아니라..바닥의 국화꽃은 물위로 피어 오르는... 커피타임 2018.11.12
예지 와 행동의 괴리 눈을 감고 음악을 듣는가 . 섬광처럼 지나가는 영상잡으려 눈을뜨면영상은 사라졌고음률만 귀가에 맴돈다. 스쳐가는 그 예지의 말과, 영상들 가로막는 어설픈 이론,한발씩 어긋나는 몸의 동작허공을 허우대는 손사래. 순간의 예지와 행동의 괴리. 가면 가는대로오면 오는대로. 귀를 간지럽히는 음률에 빠진다한들. 그 또한 가면 가는대로오면 오는대로 . 커피타임 2018.11.12
무언의 소통 인제사 알겠다. 이미 스며져 있는 것은말로 하는것이 아닌줄. 빛으로 스며진 것을언어로 찾아 다녔다. 어떻게 알았겠는가..내가 내게서도 스멸스멸 피어오르니알아차릴수 있었던거지. 말없는 말.그건 빛깔이였어. 커피타임 2018.11.11
도이 곱다.흙을 밟고 만져는꽃과 나무. 자연과의 호흡을 아는 그녀. 그 걸어 온 걸음걸음의 발자국마다에눈물과 땀방울로 길을 만들었을듯. 그녀를 일으켜 세우는 힘이 어디서 왔을지. 그 성숙을흙을 매만져 불을 피워서 단단한 보석 같은 결정체를 만들어냈네 지금은. 나는 그것을 만지며 웃음으로속내에 흐르는 눈물은 감춰 버렸다. 말없는 말 속에 그녀의 세월이소롯히 내곁으로 와 앉았다. 커피타임 2018.11.08
강물 따라 흐른 하~~~참 맘에든다. 강물따라 흐른李 錦 ㅁ이름에도 물이 빠졌다.눈물 없이 잘 지낸 오늘..펑펑 울음이 난다.부평초 같은 내 인생나무처럼 멈춰 서는가 보다. 커피타임 2018.11.07
구별 쬐끄만 간장종지다. 날마다 밥상 가운데 얹혀서요리조리 바쁜듯하지만, 숫가락에 한번찍혀지는듯 마는듯. 쬐끄만 찻잔이다 있는듯 없는듯 찻상에 우아하게 마주 앉아 향기로운 차향에두손으로 공손하네. 커피타임 2018.10.31
각양각색.. 각양 각색...한자리에 모아놓고..차별화 해보자 객관적 시각으로.. 결국 내 입맛의 차별화다.아니네..차별화하여 모아 놓았네.내 시각의 틀 안으로.. 감정이나 감성의 움직임을 모아본다..그 흐름은 강물과 같고, 구름 같아라한 순간도 그대로 그릇에 담겨져 있지를 않네. 또 다른 새로움을 기다리는 그릇들.. 늘~~비워놓고새로움을 담고또 담으려 한다. 커피타임 2018.10.31
하양 **하양ㅡ 리트머스? 리트머스.... ** 이미 ** 느낌.. ** 믿음. **순응..그냥 스며있다. **거울이 웃으면 나도 웃는다.-상대방의 거울 **실체..모른다. ㅡ 안다는것이 불편할수도.ㅡ.안다는것은 색칠한것과 같은것일수도 ㅡ보여지는대로 보이는대로 맑게 보기.. ** 편안함..동그라미 안? ㅡ편하게 잘자고 일어났다.. **충만..군더더기가 없어진다.. ** 행복... 커피타임 2018.10.28
텐테이블에서 텐테이블에서바늘이 흐르는듯 굽이치며찾아내는 노래들.. 아버지의 레코드..쭉~~흩어 보이며 지나간다. 이미자, 조미미,은방울자매...국악-唱 .....등등 그중에최무룡의 노래 재목은 모르겠으나가끔씩 저절로 불러지는 노래가아침인사를 한다. ~~흰구름이 피어오른수평선 저 너머로그대와 단 둘이서가 보았으면~~ 하얀 돗단배 타고~물새를 앞세우고아무도 살지않는작은 섬을 찾아서 아담하게 집을지어그대와 단둘이행복에 보금자리마련했으면~~~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커피타임 2018.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