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227

예지 와 행동의 괴리

눈을 감고 음악을 듣는가 . 섬광처럼 지나가는 영상잡으려 눈을뜨면영상은 사라졌고음률만 귀가에 맴돈다. 스쳐가는 그 예지의 말과, 영상들 가로막는 어설픈 이론,한발씩 어긋나는 몸의 동작허공을 허우대는 손사래. 순간의 예지와 행동의 괴리. 가면 가는대로오면 오는대로. 귀를 간지럽히는 음률에 빠진다한들. 그 또한 가면 가는대로오면 오는대로 .

커피타임 2018.11.12

도이

곱다.흙을 밟고 만져는꽃과 나무. 자연과의 호흡을 아는 그녀. 그 걸어 온 걸음걸음의 발자국마다에눈물과 땀방울로 길을 만들었을듯. 그녀를 일으켜 세우는 힘이 어디서 왔을지. 그 성숙을흙을 매만져 불을 피워서  단단한 보석 같은 결정체를 만들어냈네 지금은. 나는 그것을 만지며 웃음으로속내에 흐르는 눈물은 감춰 버렸다. 말없는 말 속에 그녀의 세월이소롯히 내곁으로 와 앉았다.

커피타임 2018.11.08

각양각색..

각양 각색...한자리에 모아놓고..차별화 해보자 객관적 시각으로.. 결국 내 입맛의 차별화다.아니네..차별화하여 모아 놓았네.내 시각의 틀 안으로..     감정이나 감성의 움직임을 모아본다..그 흐름은 강물과 같고, 구름 같아라한 순간도 그대로 그릇에 담겨져 있지를 않네.  또 다른 새로움을 기다리는  그릇들.. 늘~~비워놓고새로움을 담고또 담으려 한다.

커피타임 2018.10.31

하양

**하양ㅡ 리트머스?   리트머스.... ** 이미 ** 느낌.. ** 믿음. **순응..그냥 스며있다. **거울이 웃으면 나도 웃는다.-상대방의 거울 **실체..모른다.  ㅡ 안다는것이 불편할수도.ㅡ.안다는것은 색칠한것과 같은것일수도  ㅡ보여지는대로 보이는대로 맑게 보기..  ** 편안함..동그라미 안? ㅡ편하게 잘자고 일어났다.. **충만..군더더기가 없어진다.. ** 행복...

커피타임 2018.10.28

텐테이블에서

텐테이블에서바늘이 흐르는듯 굽이치며찾아내는 노래들.. 아버지의 레코드..쭉~~흩어 보이며 지나간다. 이미자, 조미미,은방울자매...국악-唱  .....등등 그중에최무룡의 노래 재목은 모르겠으나가끔씩 저절로 불러지는 노래가아침인사를 한다. ~~흰구름이 피어오른수평선 저 너머로그대와 단 둘이서가 보았으면~~ 하얀 돗단배 타고~물새를 앞세우고아무도 살지않는작은 섬을 찾아서 아담하게 집을지어그대와 단둘이행복에 보금자리마련했으면~~~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커피타임 2018.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