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테이블에서
바늘이 흐르는듯 굽이치며
찾아내는 노래들..
아버지의 레코드..
쭉~~흩어 보이며 지나간다.
이미자, 조미미,은방울자매...
국악-唱 .....등등
그중에
최무룡의 노래 재목은 모르겠으나
가끔씩 저절로 불러지는 노래가
아침인사를 한다.
~~
흰구름이 피어오른
수평선 저 너머로
그대와 단 둘이서
가 보았으면~~
하얀 돗단배 타고~
물새를 앞세우고
아무도 살지않는
작은 섬을 찾아서
아담하게 집을지어
그대와 단둘이
행복에 보금자리
마련했으면~~~
...
가을은 가을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