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我) 대로의 감상 12

오선지

집안서 새들을 기다린다. 혹여 그때를 그리워 할지도 모를 일이라.. 사람들의 오만과 편견에서 노래라고 불러 놓은 새들의 소리,  그들의 음을 집안에서 듣는다. 실은, 내 순수하고 마음이 열려있었을 때는 그야말로 오선지 안에서 노래하는 새들을 앉혀 놓고 그들 노래를 듣고 새들과 소통을 했었네.  스피커에서 흐르는 음에 날아드는 새들의 생생한 한 박자를! 이곳서는 집안 천장에서 앉은 새들의 음에 스피커 음을 더하여 철없이 좋아라 했었다. 도심속 새들의 음 진폭은오선지 안에 갖혀져 있었음에 이제는 다 창공으로 날려 보내고 흔적 오선지만 남았네.

늑대와 양치기소년

동화 감상 늑대와 양치기소년의 이야기에서소년의 입장. 소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어른의 일방적으로 소년에게 요구하는 주입식 교훈! 한창 놀고 싶고 활발한 소년의 성품.무서움을 간직하고 있는 소년의 심리언제든 달려 와 구해 줄 것이라는 믿음에서의 불안함? * 신체적 정신적 불안감의 소년에게 * 안도 할 수 있는 보호막이 없는 * 막연히 부르짖음 밖에 주어지지 않았고* 나약한 자기 방어력 없었다는 사실에 * 불안한 심리 작용은 없었을까?   인간의 힘이란! 어떤 사항에서도 내편이 되어 줄 한 사람만 있어도 견뎌낼 힘 작용의 크기는 무한대 일수도 있다는 것

뱅크시

뱅크시 그림의 풍선! 단순 논리로도 벽화가 예술로서 그림으로써 한 부분을 크게 차지한 것.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작가의 또는 사회적 시사의 의미를 직언하여생각을 깨우는데 큰 획을 그은 뱅크시에 박수! 사각의 틀 액자 안에 가둬서 작품의 가치를 높이고특정인들의 소유 감상 품에 한정 지워 그야말로 작품의, 작가의, 이름값에 엄청난 가격이 매겨지는데 대한, 경매, 낙찰자, 진행.. 세상의 가격이 매겨지는 것에통 큰 한방 먹인 통쾌함!  우하하하핫!!!      작가! 그저 허물어져 가는건물에 그려지는 벽화가 불후의 명작으로 길이길이남기고져 하는 욕망도, 유명한 성당의 벽화나 그림이 아니니명예롭기를 바라는 흔적은 찾을수 없네.

신윤복의 〈쌍검대무〉

주빈 양반의 무희의 쌍무, 악사들의 연주에 심취한 자세와 갓을 넘겨쓰고 두 귀를 쫑긋 열어 놓은 양반, 자세로 높은 예술성을 표현하여  그림에서 흐르는 시대를 뛰어넘은 문화,예술.흥이 여기까지 전해져 오는 것 같다. 올 곧은 양반의 자세를 그려 줌으로써 악사들, 화가의 예술성, 예리하고 자부심 넘치는 시선으로 화가 자신을. 그림은 불후의 명작이 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