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빈 양반의 무희의 쌍무,
악사들의 연주에 심취한 자세와
갓을 넘겨쓰고
두 귀를 쫑긋 열어 놓은 양반,
자세로 높은 예술성을 표현하여
그림에서 흐르는 시대를 뛰어넘은 문화,예술.
흥이 여기까지 전해져 오는 것 같다.
올 곧은 양반의 자세를 그려 줌으로써
악사들, 화가의 예술성,
예리하고 자부심 넘치는 시선으로 화가 자신을.
그림은 불후의 명작이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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