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227

시절인연!

어린날 부엌에서 밥짓는 냄새마루에서 밥먹는 냄새는골목을 진동했으리 코딱지만한 집였으니..밥상차려 숟가락 들면  능마주의 바가지부터 .한명 두명.. 엄니는 밥과 생선 반토막 반찬 작은 접시나 그릇에  꼭 담아서 퍼 주시고 나는 그들이 막연히 무서웠다..다행히 엄니가 안 계실때는한번도 온 적이 없는듯 하네. 그들은 가난한 동네 골목을 누비고 다녔지만가야할 때 안가야할 시간들을 알은듯.. 시절 인연으로 그들은,어려움을 이겨낸 생활력지금은 아마 잘 살고 있을듯하다. 어린날 내 편견이 그들을 불편하게 했듯 사실은, 지금 파지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에 대한무조건 불쌍하게 생각할 수 있는일괄된 편견들이  서로를 더 고립시키지는 않는지.  생각에 잠겨 회상해 보면, 우리들의 시선이란?

커피타임 2024.10.07

선물.

선물 마음에서 머리로머리에서 손으로 그리고 행하는 거리는 참으로 멀고도 먼 거리가선물을 주고, 받는 거리!  ....................................... 선물 2 어버이 날기쁘고 즐겁게 받는다. 형태가 있고 없고,작고 큰것의 문제가 아니다. 하여, 네 날개의 뿌리는 더 깊어지고더욱 가벼워 자유로울 것이기에.감사 함이다. ................................................... 선물3  직원들이나 동료들출장이나 여행시 금일봉 넣어 보내면 내가 제일 싫어하는 답례의 선물, 그 받아보면,풀어 보기도 전에 느낌이 손 끝으로 닿는다. 정말 고운 맘이 담긴것과과시와 형식적인것.. 아주 분명하다. 그 가려내어  느껴지는 감정이 싫고 싫었다. 요령만 늘어났..

커피타임 2024.10.07

막걸리 한잔!

막걸리 한잔의 위력은 대단하다.그래서 더욱 막걸리는 피했다. 어느해 초파일..모처럼 몇십년지기 그녀들 세명이근처 추억있는 세곳의 암자, 절을 돌고  막걸리.. 막걸리 세잔에 정신은 더 초롱초롱..내발은 하늘을 걷는다.. 초롱한 정신에.그녀들의 순간순간 감정 흐름이 너무도 선명하게 보이고.막걸리에 혀 굳혀   속내를  말 한다.  술 취했다로 치부해 버리고  부담스러워 도망가려는꺼꾸로 보이는 불쌍한 모습을 보았고.하늘을 걷는 내 발! 무책임 함이 저들의 마음에 걸리게 해도 안될 일.. 스스로 타협한다. 노래방에 가자고..그들을 놀게두고..술 좀 깰 요량으로 시내에 들어서면 내 세상이니..내 동생들.. 자식들이 부르면 땅을 딛을 내 다리가 되어 줄 것을 아니까. 그때 난, 술마셔 취한자의 말이 어떤것인지를...

커피타임 2024.10.07

가벼움~

오늘 아침 영혼의 빛들은모두가 아프고 시리고 슬프다. 사위는 때를 마춰서활짝 핀 웃음을 보내왔다. 젊음! 생각만으로도 힘인데막걸리두병, 더치커피 한병새해 탁상달력..딸은.. 항산화 비타민제.수면양말 두컬레 넣어서 행복 한박스 풀어 놓으니온방이 따뜻한 빛이된다. 사람! 순식간에 기운이 맑아진다. 시락국 한그릇씩에파김치, 무김치, 얼갈이김치에 따신쌀밥.. 그리고 막걸리 한잔씩배추전도 부쳐야겠지..모두들을 데워주고 싶다. 그리고는 우아하게 더치커피 한잔씩~~

커피타임 2024.10.07

문화

문화는 무심한 듯조금씩 조그만 변화로 이루어지는 것 이라면 세 사람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한방향 을 향한다면..그 모임은 참 괜찮은 문화가 이루어질 것이 당연하고, 세 사람이 부정적인 에너지로 타협한다면주변의 모두들은 생각 없이 무심히 따라하게 되고그 모임의 방향은 뻔 한 모습으로 흐를게 분명하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고마운 세 사람만 있으면난 그저 생각 없이 하하거리며 따라만 가도 좋을그런 모임이 있다면 우리 나이엔 그게 큰 복이 아닐까...

커피타임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