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도 방법이 있단다. 무조건 잘 해주는것이 사랑이 아니고,교감이 통해야 사랑인것 같다. 언제까지 나를 사랑해 줄것인가 로 결혼하지 않는다.다 줄것이다. 다 주고 싶다.로 시작 하는것도 아니고, 나 자신의 주머니와,자신의 모습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남도 멋있게 사랑 할수 있을 것이다. 사랑=책임 : 상대편이 나를 생각하는 존재가치에 대한 반대급부보험= 본인의 목숨과 같이 동일하게 생각하는 상대편에 대한 나의 책임감 커피타임 2011.07.07
보석 보석이 귀한것은희소가치 때문만이 아니라,갈고 닦아 가치를 만들어서 귀한것. 난 제대로 예술가는 아니지만,내 삶 자체를 예술처럼 엮어서영혼을 자유롭게 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요즘 출근하면내가 갈고 다듬어야하는 귀한 보석의 원석들을 안고 있는 느낌이다. 그들이 반짝 반짝 빛이나는그들의 그날들을 꿈꾸며 생활하고 있다. 커피타임 2011.07.07
한 상 차려 복분자 한잔 나눠 마셨으면.. 1어떤 값진 선물도 직접 만든 음식보다 귀하지 않다. 그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시간과 정성이 깃든 선물이기 때문이다. 음식은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으로 환원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피가 되고 살이 되어 나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허형만 만화, 중에서 .......................................................................................................................... 어떤 값진 선물도.엄니 음식의 가지가지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입맛이고생각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한껏 고인다. 고요히 음식을 만들고, 만지기를 길들 여가도 없이 바쁘게 살아 왔지만,내 아들 딸에게도 잊혀지지 않는 지 애미의 음식이 .. 커피타임 2010.02.16
황매산 밤이라고 꼭 오지않는 잠을 붙들 이유가 없어서..황매산을 같이한 내 칭구들 생각나서 일기장을 펼쳐 봅니다. 산 아래에 보이는 구름은내 그대로 빠져 버려도 아쉬움이 별로 없는 삶이다 싶은...잠시잠깐 구름의 유혹을 받았지만..아직까지 한가닥 남아있는 욕심이 나의 발길을 옮기게 하고.. 황매산이여!! 짧은 지 복대로 사느라고 바둥거리지만,천성적으로 돈에 집착하여 내 모습 잃어버릴만큼 욕심부려 본적없고, 남을 경계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을 못 볼 만큼 눈 멀지 않았고, 마냥 착한 사람이 아니여서나로 인하여 피해받는 사람이 적도록 몸을 움쳐릴 줄도 알고, 필요 하다면 물질이며 형태있는 모든것을다 버릴 수 있을만큼 통 큰 마음도있고, 가지고 싶은 정이 있다면깊이깊이 한곳으로 마음모을 욕심도 있.. 커피타임 2009.06.16
게 자신은 바로 걷는다 하며 다른 게들을 보고 자꾸 바로 걸어라하네. 게의 시각으로 보면 자신만 바르게 걷는다 하고. 나도 나의 생각만으로 주변을 힘들게 하지는 않는지..^^ 잠깐 멈춰서 주변 한번 살펴보고 다시 열심히 걸어야 겠다. (2007.06.04) 커피타임 2009.06.16
호박꽃을 보고..(2007.06.11) 꽃이라면서..크기도 하건만 어질게도 생겼네. 넙죽한 이파리..따끔거리는 가시는애교로 웃어야 겠다. 어질디 어진 호박꽃이돌아가신 엄마를 닮아가슴이 뜨거워 차 오르니..울어야 겠다. 커피타임 2009.06.16
지워 버리는 앨범.. (2008.08.19) 사람들 생각과 살아가는 모습크게보면 거기서 거기라고..살아있는사람들큰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 남녀, 노소, 좀더 차별화 하여비슷한 연대에 태어나같은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일도 가정도 그외 주변을 잠시 접어두고 사람과 사람사이에선약간의 시선차이,미미한 생각차이에서벌어지는 작은 각도는..지구를 몇바뀌 돌아도같이할수없는 차이로 벌어질수 있는것 명주실 같은 구리줄들을 엮어한줄의 전선으로 뭉쳐같은방향 같은곳을 향하여결국엔 건물의 심장부가 되고곳곳을 밝히는 긍정적인 에너지도 되지만분명 +극과 -극의 어울림의조화가 우리네 인생사를 닮았네^^ 난 좀 더 긍정적이고 밝은 대열에서같은 방향으로 가고져 노력하며 살련다. 오늘 잠시 시간내어 지나간 사진을노트북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면서잊었던 얼굴들이그리움으로 되살아 나기도 하.. 커피타임 2009.06.16
돌담 돌담 1 벽돌로, 블럭으로 차곡차곡 질서있게 쌓은 담에 바램은 어쩐지 삭막하다. 지천에 널려있던 울퉁불퉁 크고 작은 돌맹이를요렇게 조렇게 포개어 담장을 쌓아 올리는 마음엔 저녁노을 지는 해거름에굴뚝 연기 피워 올려서 시장기로 일손 멈추게하고석쇠에 고등어 굽는 냄새로 발걸음 가볍게 해야하고, 대청마루에 서서 저 멀리 논밭길 걸어오는 님의 발걸음도 보아야 하고기다리는 아내의 편안하고 즐거운 기다림을 보며 살맛나게 하는 담장일게야. 눈 높이를 쬐끔 넘은 담장엔 情도 술렁술렁기다림의 향기도 술렁술렁.. 안과 밖, 그사람들의따뜻한 정을 이어주기 위한 담장이고 돌아 오기 위한 담장이며 기다리는 담장 이여라. 안과 밖을 뚜렸이 구분 해 놓은깜깜한 벽돌벽의 기다림은 아프고 무섭다. ............... 커피타임 2009.05.20
唱 시골로 출퇴근 할 당시정월 대 보름날 출근길에 농악놀이와 휘모리패의 행렬에 흥겨워 출근도 잊고, 마음 어깨를 덩실~거리며 한참을 따라가다 돌아온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한참 후배..목소리가 좋고 唱을 좋아하던 동생에게 했더니 이든해 2000년 1월1일.. 혼자서 장장 두시간 동안을 지 모든 숨은끼를 다 내뿜어 보이며, 나 혼자만을 위한 唱 공연으로 선물했고 난 그 소름 돋는듯한 살떨림의 선물로 두고두고 행복해하며 살만한 세상이라 말한다. 게기로 난 그 동생에게 후배 양성의 길을 적극 권하였고 지금은 그 지역 각 행사를 빛나게 해주는 터줏대감(마님?)이 되어있고. 일본 초청공연으로 우리의 소리문화, 唱을 자랑한다는 소식도 종종듣는다. ...................................... 커피타임 2009.04.15
박하사탕 아련히 잊혀져가는어느봄 날의 내 맘 속의 앨범을 열어 본다. 소 도시에서 시골로약2년간 출퇴근하며 살았던 적이있다. 제법 삐쭉삐쭉하니 모가난체로세상과 삶이 진지하기만 하고 이해 하기가 버거운듯아들 딸의 애미라는 책임감으로현실에 뛰어든 젊은 날.. 한시간가량 시골로 가는완행버스 운전 기사님은 부릉거려 먼지를 일으키며온 동네, 동네마다 간섭을 다 하며 시간 개념도 없는듯..멀리 보일듯 말듯 오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차 안의 모든사람들은 당연히기다려야 하는것은 기본이며..퇴근시에장날이면 만취하여 큰 소리로 떠드는 아저씨를굳이 자기가 태워가야 한다고 실랑이고.. 버스안은목소리 큰 아저씨,담배 냄새에 찌든 할아버지,왁짜지껄한 아주머니들의 이웃동네 누구누구의시시콜콜한 궁금증들..적응하기 힘든 시절 그렇게 몇 계.. 커피타임 2009.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