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

예지 와 행동의 괴리

이 금 숙 2018. 11. 12. 08:34

 

 

눈을 감고 음악을 듣는가 .

 

섬광처럼 지나가는 영상

잡으려 눈을뜨면

영상은 사라졌고

음률만 귀가에 맴돈다.

 

스쳐가는 그 예지의 말과, 영상들

 

가로막는 어설픈 이론,

한발씩 어긋나는 몸의 동작

허공을 허우대는 손사래.

 

순간의 예지와 행동의 괴리.

 

가면 가는대로

오면 오는대로.

 

귀를 간지럽히는 음률에 빠진다한들.

 

그 또한 가면 가는대로

오면 오는대로 .

 

 

 

'커피타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풍악  (0) 2018.11.16
오늘의...  (0) 2018.11.12
  (0) 2018.11.11
무언의 소통  (0) 2018.11.11
도이  (0) 201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