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중할것도 없는
속을 감싸고 있던
비좁고 딱딱한 동그라미와
그것을 감싸고 도는
수용력이 있는듯.
제법 큰듯한 외적인
동그라미로 인하여
그 단단한 속 껍질이
벗어지는듯하여
부드러움은
스며드는 것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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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는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싶은 것만 보기를
귀,눈 닫는 훈련이였다면.
열어 두고도
자극없이 헤험치는
나 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