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지 않으면
눈금이나 숫자는
없어도 그만이였다.
문은 닫혀지고 그안에서
자유로워지는 느낌을
꿈꾸어 본다.
나를 차돌같다고 한다
슬픈일이다.
강정같은 이 사람이
얼마나 발버둥 쳤는지.
이제는 기력이 없다.
속 뼈대 허물어져 녹아 버렸고
내가 없는데.
웃으면 따라웃고,
울면 따라 우는
허깨비 같은 이사람..
그 모든은 역시 군더더기
에너지도 없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다른 누구와도 어울릴수 없는
내가 되어 버린것.
과거도 미래도 없는듯한 지금이
하루치만큼 겨우 살려낸다.
2024.08.03 수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