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그녀. 미국의 화가인 앤 하디 (Ant Hardy) "그림은 삶의 방식입니다.그것은 나를 끊임없이 성장시키고세상과 연결 시키며 삶의 목적을 제공합니다.내가 인생을 사는 것처럼 " 이 작가가 좋아졌다. 그림 그 넘어 보이는 ..올곧음애국심,현실성도 두루 갖춘듯강한듯 부드럽고밝고 고운 맺힘 없는자유로운 내면의 세계가보이는듯한. 기분 좋아지는 아침.. 오늘은 2018.11.23
믿음의 線 그래요..누가 '사과' 하면빨간 사과가 눈앞에 보이고입으로는 "사과 같은 내얼굴~~~" 흥얼거리고 있어요. 징그러운것을 말하면 온 몸에 소름부터 끼치고무서운 걸 말하면 사방이 깜깜해져요. 하지만 얼마나 다행이예요.아는것. 본것 만큼에서만 상상하니. 아니네...모르고 못 본것에의 상상은전혀 엉뚱한 곳에 서 있기도 하니까. 그 모든 것에서의 자유로움의 線 .................................................................... 그래서 나는 나를 아니까크다란 동그라미 안의 자유로움이 좋아.믿음의 선............................................................................ 하늘에 닿은 실타레 .. 오늘은 2018.11.23
겨울 딱 여기까지인듯 하다.. 실바람에 얹혀 보았던 마음을마당의 형형색색 잎새에 그려서 찬바람에 흩날려 보내리~~ 그리고 봄이면네게서는 까맣게 잊혀질 얘기들 내게서도 그러하기를 긴 겨울동안내내 염원해야 할지도모르겠네. 오늘은 2018.11.22
춤추는 소나무. 푸르른 바늘 같은 이성이지만 온통 붉게 불타고 있는나무들의 정념 속에 어우러져 얼쑤~ 춤사위 마져 없을 수야 어찌 몇백년 지기를 바라는소나무라 말할 수 있으리 그림 일기장 2018.11.21
겨울 맞이 가늘게 비 내리고..겨울이 마당으로 따라들어 온다 맨드라미 갈변하고 말라져 씨앗을 잔뜩 품은 모습. 저도 나도 안스러울것 없지만,눈이라도 내려 머리에 앉으면 내 너를 안스럽게 생각하여그것이 너를 괜히 슬프게 할까봐씨앗 흙에 뿌리고 곱게 내려준다. 햇살 좋은날 바싹 말려서 그 찬란히 붉은날 처럼활~활 태워주기로 하고.. ***** 작품으로영혼을 불사르는 작가들이현실을 더하여 아파하는 모습. 사계절 자연의 풍광을 다 가지고 있는나의 여유로움과 자유로운 영혼이 그들에게 괜히 미안해진다. 현실은맑은 영혼을 얼마나 갉아 먹는지를.너무나 절실하게도 나도 잘 아는 까닭에. 오늘은 2018.11.21
파도소리 *** 오전내내 통곡하고 그림으로 그리고 음악에 얹혀서 내속에무엇인가 차여 있었는지도 모르는그 무엇을 한없는눈물로 쏟아내게 하였음을.. 싸~한 겨울을정면으로 가슴에 콕콕 심겨드는들길을 걸으며비워낸 가슴속 서늘하게 말리고 가는 계절..그 많은 서러움의 찌꺼기 같음도 여한이 없이 일어내 보내 버리는 날이였다. 다~지워내고.. 갈증 없는. 인생의 최고 빛나는사계절을 보낸 한해는관심이고, 사랑이고. 사람이였다. 고운 마음에 대한보답의 길도 찾을길이 없고 비워진듯 하얀 도화지에는파란 하늘을 담고또 다시 피고지는꽃들을 담아 놓고 싶지만. 내 미련하여시커멓게 덧칠하지 않기를.. 오늘은 2018.11.21
활짝 피어나다. 일어내는 바람은 꽃 피우고 보내고또 피우고 보내더니 사계절 그 빛깔들을 재워서 나뭇닢에 올리고 내리더라 내 살아 온 몇십년을사계절에 얹어 보여주며마음으로 채우고'태워내서 '여한이 없다" 라고 말하게 하네. 잘 익혀낸 가을..그리고, 고요함을 맞이할 겨을,, 가득채운 순간 피어나다. 커피타임 2018.11.20
집안 선거 전 세상사가 어수선한 느낌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사회적 생각이 다르고딸이 다르고 삼촌의 생각이 다들 각각이라 친구들의 생각이 각각이고선생과 제자가 다 다른듯하다. 속내를 꺼집어내면 서로 부딛히거나원수처럼 멀어질듯한 분위기.. 아버지는 아들의 말에 아들은 아버지의 말에거부하는 냉기가 스미는 집안이 상상된다. 어머니의 자리는...그냥 내 남편이고내 아들이고 내 딸이라서.그리고 건강하니 기승을 세우는 것이라고.그 몸 건강한것 하나만으로도 다 품어 안을듯한. 그런 자리 하나쯤은 그대로 남겨져 있었으면 좋겠다. 가정마다..그냥 흙 같이 자연을 닮은 그대로 그들이 숨을 쉬고 쉴곳으로.그래서 에너지가 되고, 그러고 또 다시 치열하기를.. 오늘은 2018.11.20
곡예사 곡예사.. 말탄 여자 곡예사와공중그네줄의 여자 곡예사는슬프게 보이지 않는희열이 있어서 좋다. 강한 믿음이 있는 호흡이다. 서서 냉정의 채칙으로 리드하는 사람의박자에 마추어진 믿음도 한박자 일것이고.. 곡예사를 춤추게하는 순간은..말과의 한호흡이며 한몸이다. 공중그네의 곡예사는 그네줄을 던져 버리고상대 그네줄을 향하여나를수 있는건 나를 잡아줄것이라는 믿음그 믿음에 나를 다 던진다. (피카소의 서커스단 그림을 보고.).......................................................................... 삐에르의 곡예는 웃어도 슬프다. 나는 울보이긴 하지만슬픈 사람은 아니다.단순한 사람이네..ㅋ 오늘은 2018.11.19
동면 인연 복이 많아서귀한 작가분들의 작품을교감하는듯 볼수 있었다는건행운이다. 가슴 깊이 느낌으로 보고흔적 없이 나오는것도..감히 뭐라고 댓글 다는것도송구한 일이다..어설픈 .. 한정된 느낌표를 찍는것..항상 뒷덜미가 땡기는듯한 부끄러움..이제 그만해야 겠다..흔적없는 미안함이 나을듯하다.내 가 올리는 어줍잖은 그림이나 넉두리 같은 글에 흔적 주시는 분들께도죄송한 일이라 항상 반갑고 고마우면서도부끄러웠던 일도.. 그만 해야겠다. ***겨울을 겨울답게 동면에 들듯..한겨울 지내보자.. 과연 내가 나를 믿을수있을까만,.. 오늘은 201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