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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휴~~다행이다. 아픈사람도 없고,떠날 사람도 없는듯하다. 모두가 그 자리에 있으니 찌끈찌끈 머리 아픈것더 아파야 할 이유가 없다. 동면하는 동안의마늘과 쑥이 한가득쌓여져 있으니 말이다.  ...................................................... 머리가 아프다?탁한가?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앎에 갇혀들고 있는가? ....................................................... 그림.그냥 보여지는대로가슴에 담겨지고 스며드는대로.아이의 시선처럼.  그냥 훅~파고드는 그 느낌에가슴뛰고, 눈물나고..나는, 그래야 된다고 생각 한다. ...................................................... 공부는...

오늘은 2018.11.05

자신!

기차선로.이미 내 안에 답이 있었다.  사람들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남들에게 비쳐지는 이목이나그들에게서 느껴야하는 치부와 갖가지 수모를 견디면서도자신감있게 당당히  살아 갈수 있는건 남들이 건드리지 못해야 하는자신만의 강한 물줄기가 있다. 나의 근본적인 빼대가 무엇이며내안의  강한 물줄기는 무엇인가? 2009.10.19     자신! 강한척 했지만 나는 잘 안다.너무도 약한 사람이 나 인것을. 주도적으로 할수 있는건 없다. 허나 살아진다는건 안다.여태껏 그러 했으며 살아냈으니까.어떤 사항에서도. 지금은 쓸데없는 오기도 없고가치없는 욕심도 가려내며자연에 순응할줄도 안다.

오늘은 2018.11.04

가을 빛

천재적인 예술가들의 작품 그들의 소설속에 푹~빠져서주인공이 되는..그 긴장감 같다. 영혼이 활활~~가을빛처럼 태워진다. 또 다시 누릴수 없는 사항인가.  아름다운  만남은내 인생의 최고인 가을. 쿵쾅쿵쾅 가슴 뛰다가 마냥 웃다가 가슴을 꽉 메워 버리는쏟아지는 눈물. 이 복합된 감정의 갈팡질팡 그리고 순응.담담한듯.. 초연한듯.. 그들의 힘이다. 성숙한 기을이다가을! 가을빛 찬란하게 보인다.

오늘은 2018.11.04

진공

"나의 감각에 충실하게대상의 움직임을묘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그토록 찬란하면서도그토록 제멋대로인 자연의 인상에충실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었다.---카미유 피사로  .......................................................................................................... 11.03카미유 피사로 의 말에 나와 같은색의 말 한마디를 만나서 놀랍기도하고.  내 머리속 여러 거미줄에서같은 한가닥 을 끄집어 엮어 놓은듯 하여 .. 무섭다. 내가 그리는 그림은 그야말로 현장의 느낌을가슴에 그대로 담아 와서 그 정체되어진공 상태에 들어 있는 현상을 연필로 댓상하듯물감 색으로 댓상하며 나의 감성은 내려서 뒤로하고 사물을 그대로 얹혀 놓..

오늘은 2018.11.02

각양각색..

각양 각색...한자리에 모아놓고..차별화 해보자 객관적 시각으로.. 결국 내 입맛의 차별화다.아니네..차별화하여 모아 놓았네.내 시각의 틀 안으로..     감정이나 감성의 움직임을 모아본다..그 흐름은 강물과 같고, 구름 같아라한 순간도 그대로 그릇에 담겨져 있지를 않네.  또 다른 새로움을 기다리는  그릇들.. 늘~~비워놓고새로움을 담고또 담으려 한다.

커피타임 2018.10.31

줄 1 까마귀는강 다리위의 전깃줄에항상 그 자리에 한쌍이 앉아있다. 여기 와서몇년째 같은 장소에서평소엔 고요히.. 내가 지나가면살짝 자리만 바꾸는듯. 아마도집 뒷산에 군락이 있는듯어느계절 한때에는군을 지워 동네를 돌며운다. 동네 어르신들은 훠~이 훠~이쫓는 소리와 어우러지는 소리가저 만치에서 들려온다 몇년째 ...새끼를 치는때 인줄로..  줄. 2 전깃줄에 한쌍의 까마귀나란히 앉았다가한마리가 날아가면 다른 한마리 그 자리 떠나지 않고계속 간격을 두고 울어댄다.화답 울음도 주고 받으며 멀리 가지 못하게..인가..돌아 오는길소리로 열어 놓는가 보다  줄..3아이들 밖에 나가서 놀면가만히 지켜주고 있다. 동그라미 선 안이다 조금 멀어지면줄을 잡아 당긴다. 줄을 잡은 손의 감각으로동그라미의 크기를 넓힌다. 언젠..

오늘은 201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