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다행이다.
아픈사람도 없고,
떠날 사람도 없는듯하다.
모두가 그 자리에 있으니
찌끈찌끈 머리 아픈것
더 아파야 할 이유가 없다.
동면하는 동안의
마늘과 쑥이 한가득
쌓여져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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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프다?
탁한가?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앎에 갇혀들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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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냥 보여지는대로
가슴에 담겨지고
스며드는대로.
아이의 시선처럼.
그냥 훅~파고드는 그 느낌에
가슴뛰고, 눈물나고..
나는, 그래야 된다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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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내 느낌과
다른사람들이 느끼는 것과
전문가의 시각과
나처럼 무지에서 보여지는
이해 관계 없는 無에서 보는
그 다양성에서
공감대를 느끼는것도
강렬한 희열이고 즐거움이다.
그림은
화가의 어떤 사항과 심정이였는지?
시대를 초월하고
공간을 초월하는 공감대에
각인 되어지고 잊혀지지 않는
영원한 희열을 느낄 수 있다면?
내게 공부는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