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8

신윤복의 〈쌍검대무〉

주빈 양반의 무희의 쌍무, 악사들의 연주에 심취한 자세와 갓을 넘겨쓰고 두 귀를 쫑긋 열어 놓은 양반, 자세로 높은 예술성을 표현하여  그림에서 흐르는 시대를 뛰어넘은 문화,예술.흥이 여기까지 전해져 오는 것 같다. 올 곧은 양반의 자세를 그려 줌으로써 악사들, 화가의 예술성, 예리하고 자부심 넘치는 시선으로 화가 자신을. 그림은 불후의 명작이 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