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 의 기운 봄 만물이 소생하는 생생의 기운이나 이 사람의 기운에는 버겁다 몸과 영혼에봄이 버겁지 않았던 때가 언제였던가. 자연속의 봄은 꽃이, 풀이, 나무에. 힘겹게 온 힘을 다하여 차오르는 생명력, 그 신비로움을 보면서 나를 잊어버리고 있었을 뿐인지도 모를 일이네. 2024년의7월10일 ㅡ 여름에 긴팔 봄 옷을 입고 또 다른 계절을 잊었다.2023년에. 李 今 淑 2024.10.11
늑대와 양치기소년 동화 감상 늑대와 양치기소년의 이야기에서소년의 입장. 소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어른의 일방적으로 소년에게 요구하는 주입식 교훈! 한창 놀고 싶고 활발한 소년의 성품.무서움을 간직하고 있는 소년의 심리언제든 달려 와 구해 줄 것이라는 믿음에서의 불안함? * 신체적 정신적 불안감의 소년에게 * 안도 할 수 있는 보호막이 없는 * 막연히 부르짖음 밖에 주어지지 않았고* 나약한 자기 방어력 없었다는 사실에 * 불안한 심리 작용은 없었을까? 인간의 힘이란! 어떤 사항에서도 내편이 되어 줄 한 사람만 있어도 견뎌낼 힘 작용의 크기는 무한대 일수도 있다는 것 나( 我) 대로의 감상 2024.10.11
"일기장" 약간의 포장과 분칠로 꾸며 놓았던 일기장을 세월에 익혀서 타인이 된 나를.. 나는 타인인 너의 목소리로 들어보니 분향 사라지고 포장지조차 벗겨진 젊은 속살을 본다. 이미 나는 늙은 할미가 되어 있고,너는 그대로 너 인체로 살아있네. 李 今 淑 2024.10.11
개망초 꽃 개망초 꽃 새순이 오르면 옆집 할머니 나물 해 먹어도 되는 풀꽃이라 하시네. 언덕 묵밭에 온통 개망초 꽃 흐드러지면 옆집 할머니 걱정이시네. 온 동네 씨앗이 흩날릴 것인데.. 흐드러져 흩날리는 치천의 개망초 꽃 나물해 먹어 볼 호기심도 흩날려 버렸네. 커피타임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