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안

이 금 숙 2018. 11. 20. 10:13

 

선거 전

 

세상사가 어수선한 느낌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사회적 생각이 다르고

딸이 다르고 삼촌의 생각이 다들 각각이라

 

친구들의 생각이 각각이고

선생과 제자가 다 다른듯하다.

 

속내를 꺼집어내면 서로 부딛히거나

원수처럼 멀어질듯한 분위기..

 

아버지는 아들의 말에 아들은 아버지의 말에

거부하는 냉기가 스미는 집안이 상상된다.

 

어머니의 자리는...그냥 내 남편이고

내 아들이고 내 딸이라서.

그리고 건강하니 기승을 세우는 것이라고.

그 몸 건강한것 하나만으로도 다 품어 안을듯한.

 

그런 자리 하나쯤은 그대로 남겨져 있었으면 좋겠다.

 

가정마다..그냥 흙 같이 자연을 닮은 그대로

 

그들이 숨을 쉬고 쉴곳으로.그래서 에너지가 되고,

 

그러고 또 다시 치열하기를..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맞이  (0) 2018.11.21
파도소리  (0) 2018.11.21
곡예사  (0) 2018.11.19
동면  (0) 2018.11.18
명중한~~!  (0) 201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