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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주체 못하는열기를 태우려는 방랑자 였다며 지금 시작된 여행의 길은안도와 안주를 그린 편안한 풍경이다. 가슴을 채우지 못한 헉헉거림과 갈증은시린 상채기와 더 큰 가슴 뚫림으로 아파했던방랑자 였던 그날들.. 지금,조금씩 조금씩 채워지는 안도감이진정한 자유로운 여행자임을.. 내 남은 여생은모든 욕심에서 자유롭고그래서 쭈굴쭈굴 늙어감 조차도곱고 아름다운 여인이된 모습을상상해 보는 멋찐 여행자 ~~

오늘은 2012.08.04

스며드는..

격정의 시절도 흘러갔는가..화락거림도 없이 스며들어아프지 않으려는 몸부림 조차도 없이그대로 안고 흘러 가려는가. 옷고, 춤추는..흉내내고 있었던 내 그림자를같이 안고 갈 뿐인가.. 너무 빨리 의식된 그림자의 빛깔은 젖은 웃음과슬픔이 묻은 춤사위는애초의 나 인것을 ... 분명한 내것이란 내 그림자 뿐 이였던가.. 너무 일찍 알아버린가슴시릴 내 사랑이여라

오늘은 2012.08.02

꿈은 꿈으로..

나는 한량이다 .진정 자존심이 있는 . 좀 힘들어도 좀 아파도죽는날까지 내가 나를 성숙시켜내가 내 육신끌고 갈것이고구질하게 구걸하지 않을것이다.그게 사랑이던 생활이든 다만 아주 분명한 것은내가 살아 있는한현실 적 마지막이 그곳일것..  내 팔자거니~~하고 내려 놓고  그곳을 바라 본다. 한순간 여느여자들이 갖는 평범한듯평범하게 보였던 누구의 아낙.. 허황된 꿈으로 . 나를 무겁게 했네.그 복이 어떤 복인데 언감생심.. ㅎ

커피타임 2012.07.29

내게 사랑이란..

사랑인줄 알겠네. 가만히 들여다 보면서한소식 .. 시안이 열렸네 존중하고마음을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그것이 내 사랑에 대한 나의몫.. 생각해보니 .내 새끼를 사랑했던것 말고는사랑 흉내만 내면서내 감정의 방황을 졸필로 꺼적 거리며진정 사랑을 어떻게 하는줄도 모르는..나자신에게만 충실한애정 결핍증의 어린아이 같았던것 같다. 어떤 모습이 .어떻게 사는것이그리고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하는지.. 성숙함은진정 자존심에  상채기도 없을듯..

오늘은 2012.07.29

차 한잔의 행복

출근하든 않든첫 커피는 믹스커피로 하루를 시작하고.이내 블랙커피 연하게 하여.가득체운 잔을 곁에두고 업무를 시작한다.그렇게 하루 5 잔 이상 중독인게 분명..카페인 성분이 떨어지면기운도. 감정도 다운되어 영 ~~ 안편타 여튼 커피는 그 정도로 약용이며생활의 중간중간 보이차, 들꽃차, 장미꽃차,연꽃차, 연잎차 뽕잎차. 갈근차... 등등틈틈히 차를 즐기며 산다. 격식과 폼생은 아예 나랑 마추기 싫어서걍~~ 내 기분대로 즐기며 행복해 한다. 가끔씩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참한 여인의섬섬옥수로 다뤄주는 격을높인 차나.투박한 남자의 손길로 예를 갖춰 다룬 차를..거기다 아름다운 다기와 찻빛에내마음이 녹아드는 순간을 한껏 취할때는같이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가더 영향력을 받더이다. 그렇게 차는 그 순간과 그 분위..

오늘은 2012.07.19

2.그곳에.

또 버리기 시작하고 있다. 무겁다고 느낀 것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부터힘들게..아프게..  다행인가~~딱지가 한번 앉았던 탓인가.그때만큼의 쓰라림은 덜하고좀 더 자유롭게 버려가고 있다.  이미 알고있다.얼마만큼 걸어가다 버리고또 얼마간 가다가  버리는 약은짖을하고 있지만, 결국은 채워가는 것임을. 외로움을 즐긴다면서 괜찮다 .괜찮다 .유아틱한 몸부림인것을... 그리고가 보는것이다.그곳에.

커피타임 2012.07.13

내 친구~빚 갚기

혼자 숙식 해결이 가능하시기에고부간에 서로 부대끼지 말고 조금이라도 맘 편하게 더 명대로 사시다 가시라고넷째 아들인 내가 20평 작은 아파트에 홀로 모셨는데차츰 연세가 드시니(현재 88세) 정신은 말짱하신데음식 섭취가 줄어드니(하루 겨우 두끼 소식) 근력이 떨어지고극심한 골다공증에다가 괄약근이 아주 약하여 오줌을 제때에 못 가리시니근 2년간 하루에 두세 개씩의 산모용 대형 귀저기를 차고 지내시니 매주 2번씩은 내가 출장하여(내가 못 가면 내자가 가끔 대신) 이불과 자리 옷가지의 빨래, 설거지 등으로 대청소를 했었다. 매년 연례 행사로 입맛이 떨어져서 현기증까지 나시고 허리 통증이 더 심하여 누워 자리보전으로 바깥 출입도 일절 못하시고스스로는 음식을 못해 자시니 큰 일이라서아야 아야 하시는 분을 근근히 병..

오늘은 2012.07.13

2012년 7월 6일

꽃잎이 물위를 두둥실 떠 가는아름다운 전경의 느낌은 무릉도원.. 내 아들을 낳을때 심한 난산의 고통속에서잠시 꿈속에서 보였던 아름다운 ..그길을 따라 가다가애기 생각에 놀라 깨어난.. 그곳이 무릉도원 이였다  내 삶의 갈림길에서우연이 만난길이 아니고 내가 선택한 여행길.. 속리산문장대 오르는길이꽃이 핀 아기자기한 꽃길과 물길은 분명 아니건만, 산의 위엄과오랜 세월의 연륜. 자부심.그리고 그 청정함의 잘생긴 소나무 강하고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의 바위도세월을 보낸 유연함에 부드러운 외형을 그리고 있었고,꽐괄 힘차게 흐르는 물길..  소나무 숲속,부드러운 곡선으로 길게 이어진 길을 걷고있는 나,.. 속리산 그곳은 분명 강한 남성의 모습이며,자부심과 자존심이 강한,氣,와 그리고, 技,藝 를 모두 갖춘 山으로 느..

오늘은 201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