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한량이의 진정한 꿈 해바라기꽃달맞이꽃..처럼 이기를.. 마음은 어쩔수 없는 여자이며여자로 살기를 원하고 있기도 하지만 좀 더 자유롭게~~ 세월가는대로 바람 부는대로 물결 치는대로..턱~마음을 놓아 버리고, 오늘 나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그리고 진정한 배려는 무엇인지.. 그렇게 가는데까지 가 보는거지 뭐~~ 꿈꾸는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다운 날이고가장 멋스러운 모습일지도.. 커피타임 2012.09.27
2012년 화려한 무대 음악 감상 출근길.. 가로수 은행나무,가을바람에 춤을추고..고래 잡으려~~ 노래를 흥얼흥얼 짧은머리 나풀거리며 걸어가는 내게, 열매를 톡톡 던지며 장난을 걸고있다. 어젯밤유선으로 보내 온 독무대의 공연.숨겨진 끼와 드러내지 않은 열정,속엣음을 다 토해내며 부르는 노래는, 어딘가에 묻혀있는애잔함까지 녹여낸 호소력이내 심연의 밑바닥까지다 흩어 갈듯한 음률의 강한진폭. 공연은 끝났고,결국 나의 마음자리가 무대에 올려진듯 나를 보았음이랴. 이불을 얼굴까지 끌어올리고 울면서잠자리에 들었던 나는, 꿈을 꾼 것인가. 내가 무엇을 위해무엇을 가지며 살아야하는지는.아무것도 몰라도 좋을것 같다..이 순간은.. 커피타임 2012.09.25
태풍 ㅡ 산바 펑펑 울고싶다.무서움도 모르는척 안간힘으로 살았던 그 모습.. 이런저런 책임도 내려놓고 그대로의 내 본 모습으로 돌아와 보니 이렇게 무섭고 겁먾운 사람이였던 것을 .. 아까울것도 없는데그냥 바람소리, 깜깜함..혼자..무섭고 겁나는데 . 엉엉 소리내어 울어서 모두 털어내고 싶건만,목구녕을 꽉 쬐면서 눈물만 펑펑 쏱고있다. 이렇게도 많은 울음을 안고만 있었던건지.. 매미때도 어둠과 무서움은 있었지만,딸이 곁에 있어서 감춰야 했고,무엇보다 동생 내외에게 엄청 기대고 있었던것 같네. 오늘은 2012.09.17
바보 행복이라는 자료를 정리해 보면서 나열해 보는 언어들..내게서의 행복이란 개념이 많이 달라져 있음을 느낀다. 짧은 지능으로 사람들 속에서 발버둥치며살아 온 것에 결코 후회스럽지는 않지만, 내가 불쌍했다. 잡다한 언어들이 기억나지 않아 자꾸 맴돌고,보이는것이 흐미해지고,바쁜주변 현실에서 둔하된 내 동작이도움의 눈길이 느껴지면서 자각되는 안스러움..모두가 나처럼 바보들이면 좋겠다. 상대적으로 내가 바보로 자각되는 슬픔은이제 끝을 내어야겠건만. 이제 달라진 시선으로 모두들을 돌아보니,바쁘다는 설침 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똑똑한 사람들이 잔머리 굴려가며 잽싸게 챙겨가는그 무엇들의 값어치들..그 모든것에서 자유로운 시선의 나는바보라서 참 좋았다. 바보들이 행복한 세상으로~~인생이 바뀌어 가고 있었다. 그기에 영향.. 커피타임 2012.09.13
그날들 그날들 한 없이 슬플때나, 외로울 때에는 '기다리는 마음' 이 노래를 불렀다. 술에 취한듯.. 세상사에 가정사가 엇갈리는 듯 하여 어깨가 무겁게 느껴질 때면 '희망가'를 불렀고내 아들 딸에게 내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했었어도 아이들 마음까지 어둡게 했으리 싶다. 내노래 들어줄 아들도 딸도 없는 오늘밤은.. 복분자 와인 한잔에 이 노래들을 들어 보고 싶어진다.........................................이런 날들이 많이도 있었네 커피타임 2012.09.03
만삭의 딸 10월 중순이 예정일인 딸.당분간 친정 나들이가 힘들듯. 자는걸 보고 조용히 출근 하는 길순산하기를 기원하고.며칠동안 참 행복했다~ 문자"엄마 저희 출발했어요" "조심해서 올라가고, 동안 행복했다.너도 늘~몸과 마음이 건강하길.그리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냥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데 "엄마 잠시 내려 오실 수 있어요?" 울먹이는 목소리사무실 건물을 지나쳐 갈수가 없어얼굴 한번 더 보고 간다고.. 내딸..울보다.지 엄마 닮은.. 올보 딸래미 보니목이 메인다.의젓한 엄마 모습이 왜 안돼는지~~ 내가 너를 낳고 키우는게내 삶 최고의 선물이였는데그 고마움의 은혜를 태어나는 니 아이가나 대신 다 갚아주겠네.. 날마다 날마다 행복 하시게나~~ 오늘은 2012.08.27
친구의 종교적 시각에서 나는.. 이 친구 포교사 공부 시작부터 날 걸고 넘어진다."................" 결론을 내려 "나는 산골에서 살란다."자연과 더불어서 자연스럽게 늙어 갈란다 했더니..아주 신랄한 비판의 문자가 쏟아져 왔다 오히려 내가 보기에는 이친구는 인간욕구 단계의 마지막 단계자아 실현의 단계에 들어 섰는가 본데 난 아직 생리적인 욕구에 헤메고 있고나이 들은 내일 무얼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는지원초적인 고뇌도 못 벗어난 상태인 나를, 넘 크게 보았거나 아직 두루 살필수 있는시안이 열리지 않았거나~~~다. 문자>- 허접한 골짜기에서무주고혼되지말고작아도깔끔하게여생마무리 하지 옳은중이되든지칼컬은 속인 되든지 해야지어정쩡한 기인의 삶은만고에 가치없다지혼자 살아 멋이지 실천해야제겉멋만 고에 망상피움이고주안공 구천 헤매는.. 오늘은 2012.08.25
돌 담 돌 담 돌맹이 하나하나에 쌓은 신뢰는 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쳐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 같은 신뢰에 존경이 되는것 같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존경 받는 다는건 성공한 사람의 삶이다 존경하는 사람이 내곁 가까이에 있다는 것은 내 삶도 성공으로 물들여 주는 믿음에 나를 다 내어 주는 전부가 되는것 .. 전부가 되는 편안함은 이 세상에는 또 없을 것이다.어머니 가슴 같은.. 오늘은 2012.08.23
그대 이름 다시 볼수 없는 사람이 보고싶어 눈물이 나면네 이름을 불러 볼 것이고, 다 커버린 자식들.. 내가 보내던 모정이 갈곳을 잃어 주저거릴 때네 이름 한번 더 불러 볼 것이고, 채 피우기도 전에 현실의 냉각에 정체 되어 버렸던 애증의 꽃도니 가슴 속에서 꽃피워 볼 것이며, 유치한 잣대로 남을 불쌍하게 생각하는 어설픈 동정심이 일때도나는 너의 이름을 한번 더 불러 볼 것이고, 내 가슴 적은것을 잊고, 이친구 저친구 모두 안을듯한 허영이 일때도네 이름 한번 더 불러 볼것이며, 여유로움인양 느른한 삶에 안주하고 싶은 나태함이 일때도너의 이름을 한번 더 불러 볼 것이며, 흘러가 버린 내 젊음을 잊지 못하고 허우적일때도... 살아 갈 날에 많은 것이 필요한것도 아니지만나를 잡아 줄 이름 하나 가지는것 결코 쉽.. 오늘은 2012.08.16
삶을 대나무 같이.. 나도자라고 있다.어떻게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땅속에서 오랜세월을 뿌리를 뻗고,조용히 준비하고 있는내공의 깊이를 가늠조차 할수 없는그를 보며 배워가고 있다. 사람, 어떤자세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기왕에 미풍에도 하늘거리는 나약한 내모습,대나무의 이파리가 되고 싶다는 욕심.적어도 그렇게 살려는 노력이 내 삶의 과제가 되었다. 오늘은 2012.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