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차 한잔의 행복

이 금 숙 2012. 7. 19. 10:23

출근하든 않든

첫 커피는 믹스커피로 하루를 시작하고.

이내 블랙커피 연하게 하여.

가득체운 잔을 곁에두고 업무를 시작한다.

그렇게 하루 5 잔 이상 중독인게 분명..

카페인 성분이 떨어지면

기운도. 감정도 다운되어 영 ~~ 안편타

 

여튼 커피는 그 정도로 약용이며

생활의 중간중간 보이차, 들꽃차, 장미꽃차,

연꽃차, 연잎차 뽕잎차. 갈근차... 등등

틈틈히 차를 즐기며 산다.

 

격식과 폼생은 아예 나랑 마추기 싫어서

걍~~ 내 기분대로 즐기며 행복해 한다.

 

가끔씩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

참한 여인의섬섬옥수로 다뤄주는 격을높인 차나.

투박한 남자의 손길로 예를 갖춰 다룬 차를..

거기다 아름다운 다기와 찻빛에

내마음이 녹아드는 순간을 한껏 취할때는

같이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가

더 영향력을 받더이다.

 

그렇게 차는 그 순간과 그 분위기를 .

그리고 습을.. 그 수준으로 만족하며 살았는데

내 딸과 사위가 바리스타가 되어

멀리서 보내 준 터치커피를 마실땐

커피맛 이상의 그 무엇이 나를 더 행복하게하였고..

아침일찍 올해 첫 수확한 연꽃 몇송이를 선물로받는

그 황홀함까지 곁들인 연꽃차..

아까워서 한송이만 맛보고 냉동실에 ..

 

차 한잔..맛과 멋 함께하는 분위기 이상의

인향을 느끼면서 철들어가네.

 

요즘 내가 마시는 천연초

생과쥬스의 행복에 듬뿍 빠져있다.

재배하여 보내 준 인향의 멋을

말로 다할수 없음이지만

맛이 얼마나 좋은지 ..

 

그 덕분인지 만나는 사람마다

요즘 얼굴 좋아졌다. 피부가 좋아졌다

인사를 받으면

오히려 화장을 안하니 더 나은가?

확실한건 천연초 덕분이 분명해~~~

 

천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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