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의 〈쌍검대무〉 주빈 양반의 무희의 쌍무, 악사들의 연주에 심취한 자세와 갓을 넘겨쓰고 두 귀를 쫑긋 열어 놓은 양반, 자세로 높은 예술성을 표현하여 그림에서 흐르는 시대를 뛰어넘은 문화,예술.흥이 여기까지 전해져 오는 것 같다. 올 곧은 양반의 자세를 그려 줌으로써 악사들, 화가의 예술성, 예리하고 자부심 넘치는 시선으로 화가 자신을. 그림은 불후의 명작이 되지 않았을까. 나( 我) 대로의 감상 2024.10.04
신윤복, 〈연소답청〉 쓰개를 둘러 얼굴을 가린 여념집 규수의 행보와 기녀 행보의 마주침에 서로의 눈길, 그들의 시선으로 시대상의 사람들 의식의 구조, 사회적 규범..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 我) 대로의 감상 2024.10.04
신윤복의 〈주유청강〉 혜원 신윤복 (1758~?)주변의 절경과 대금, 생황의 어우러진 음이 물결 따라 흐르는 소리에 귀를 기우리는 명주 도복에 하얀 띠를 두르고 갓을 제켜 쓴 양반을 화가 자신으로 표현 한 것이 아닐까? 나( 我) 대로의 감상 2024.10.04
생선 문득,..생선을 잘 먹을수 있는 사람은, 고기를 아예 잡아보지 않은나 같은 사람이거나 낚시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닐까. 내가 낚시를 한다면맛있는 요리가 될 수 있을지? 순간순간 잊어버리고단순히 받아 들이니다행이도 요리는 할 수 있겠네. 그러 할지라도사람 참! 어처구니 없게도 실은,두눈이 파랗게 살아있는생선이면 무섭다. 커피타임 2024.10.04
늙음 2019. 6.14 꽃의 일년은 사람의 백년 해마다 피고지며전 생을 다 보여줘도 제 일백년 인생만 있는듯 꽃을 다 보지를 못하네. 이 세상에서가장 아름다운 웃음을 웃고 가시네. 품고있는 씨앗들은 아름다움을 저도 모르고 가지만,백년 사람조차도 모른다 하네. 동안은 어떻게 지냈는지.. 이제, 네가 더 예쁘게 느껴지니 그리고,나도 사랑해도 좋을 때. 자연,사진 2024.10.02
눈물 관통! 입자도 없는 바람이얼굴을 씻기고 눈을 씻겨서 들꽃의 홀씨를... 버드나무에 앉은솜털을 날리며 햇살은 어떻게 나무잎들을만지고 지나가는지 보이면서 내 가슴에는 때리며 멍을 들이네. 무엇에 걸려관통하지 못하고 아프게 때리는지를. 천사람을 만나고도눈빛하나 기억해내지 못하고 천사람을 만났어도손길한번 잡아본일 없는듯 하건만 내 하나의 가슴에 조차손을 얹어 쓰다듬고 만져도 소용이 없네 7월4일..가슴을 통과 하는듯하다. 보이는 줄기를수없이 가늠하며 잡은것이 아니라 눈을감고 잡은 줄기에나의 끝이 이어져 있었는듯.. 오늘은 2024.10.02
울음 어린날혼자 우는 울음은잠이 달래준다. 어린날..혼자 울었다.그냥 울고 있으면엄니께서 오실듯하여다락방에서 울고 또 울어도.. 지금,내가 나를 달래야 하는데눈물이 왜 나는건지..깜깜하다.모든것이. 멈춰 버렸던 아이의 울음처럼시도 때도 없이 흐른다. 울리고 안아줘야 하나 보다.울줄 모르는 어른 아이를. 오늘은 2024.10.02
자연과의 순응 비지니스 없는 삶이라긴장 없이 마음을 활~열수 있어서 좋다. 허나,크게보면 사람살이에 비지니스 없는삶이 있을 수 있는가. 자연과의순응과 합의도 삶인걸. 오늘은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