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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허 ㅡ心許

사기(史記)에 따르면.... 반면에 (성안후 진여)와 (상산왕 장이)의 경우는두 사람 이 너무나 절친하여 틈이 조금도 없었다. 그래서 그들 사이에 틈이 한번 생기자어느 누구도 그들을 위해서그 틈 사이에 끼어들 수가 없었다.  *초한지를 작가가 이끄는대로만 읽었던 기억..기억나는 내용의 흐름만 어렴풋 하네..*연릉계자(延陵季子 *심허 ㅡ心許  ; 마음속으로 허락하다.말로 약속하지는 않았더라도마음속으로 허락한 일은꼭 지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늘은 2018.12.16

눈 길

찡한 겨울 공기는심장을 뚫고 뜨겁게 등뒤로 흐르면 멀리~ 하얀 햇님의 햇살은오히려 서늘한듯 그자리에 스며든다. 자연으로 품어안긴  이 사람을그러하게 날마다 날마다 새로움을 입힌다. 눈 하얀 언덕길에조심스럽게 찍어 놓았던 내 발자욱 고라니 뛰었을래나  다시 보니조심스럽게 찍힌 내 발자욱 뿐이네 그 발자욱 따라 오르고 되돌아 오며날마다 날마다 하얀길 하루!

오늘은 2018.12.14

기운.

저 산 솔밭도 다 덮어려 한다.너무  아름다워도 눈물이 난다. 소나무숲이 하얗게 덮여지는것이내게 슬픔으로 덮여질리 없다.   아지못할 안스러움과 슬픔이 누구에게서 어디에서 부터 온것인지. 뒷덜미의 긴장감은 파스하나 붙이고 슬픔은 내게서  일어내어 목이 따가운것이니감기약 하나 찾아 먹어야 겠다. 웅장한 음악으로 바꾸고. 내가 나에게 엄살 부리는것일 뿐이고결국 내가 나를 본것일 뿐일꺼야. 다독여 내는 힘은 세상이 하얗게 덮여진 아름다움이였다.

커피타임 2018.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