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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년 2월은 1~29

1더 이상의 인연 엮여지지 않기를 바라며 인생이 좌우되는 일이 아니면.두문불출에 마음의 중심을 세우고. 올해를 맞이 했지만..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보여지든 보여지지 않든 미운정 고운정으로 마음 채우고, 설움을 달래며 울고 웃고 사람으로 살아있게 하는  그리고, 고요히 머물고, 자연을 노래할수 있는 그 모든것에는종교이전 사람들과의 관계와 관심.. 감사하며 그 고마움이 물흐르듯 세월따라 흐르겠지만,같은 곳에 같이 흐르기를 .. 이 편안한 마음이 그들도  나와같이  편안하게 서로 전이되어 지기를.. 늘~ 같이 흐른다는 생각에 무서움없고모자람 없이 하루를 보내고 또 하루를 맞이한다 사람 무엇으로 살아가는것인지..나는 무엇으로 살아내는것인지.. ....................................

오늘은 2019.02.01

네~~

노자老子는 자신이 지은 불후의 명작 ‘도덕경道德經에서 다음과 같이 유명한 말을 하였다.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知者不言 言者不知).’Joan Baez -  약간 비염이 있는듯한 그녀의 목소리에 푹 빠져들고 있다..                   어제 저녁부터~~그런것 같다. 늘~수없이 스치고 지나쳤을 순간들 중에 어느순간 스파크가 일어나는듯..

오늘은 2019.01.27

동백 3. 1ㅡ3

1새로운 아침. 깨끗이 씻고호박죽 한그릇 베토벤 운명 교양곡커피한잔~ 하얀 도화지 눈덮힌양..빨간 동백을 피우려스케치하면서.. 푸른잎의 멋스러움. 그 기운에과연 그 꽃에 그 잎이로다.. ...................................................................... 201.25방안, 눈 속에 붉은 동백이 한창이다헤죽헤죽~~그 기운에 웃는다. 내가 피워낸 꽃이 좋아서가 아니라붉고 푸른 기운이 방 가운데 칠해져 있으니.. 이옷저옷 가리다가 붉은쉐타 찾아서 입고나도 꽃인양 하고 있다... ....................................................................... 3언젠가...꼭 그려 보고 싶은. *엄니와 나의 ..

그림 일기장 2019.01.22

..감상. 1~22

1마음을 그려낸 시마음을 그려낸 그림마음을 그려낸 음악이순식간에 파고들어오는공감을 경험하고 있다.내 찌꺼기 없는 눈물이 왈칵 솟아나거나피부 전부에 스며드는 순간에솟아나는 진땀.열기 같은 반응으로.. 내가 하양이 되었을까.아니면 면역력이 다 떨어진걸까.작가들의 작품에 와닿는 공감대.. 이러다가 내 붓질이 넘 심심하고 재미없어지면삶 자체가 곤란해지는거 아닐까..은근히 걱정되네..ㅎ ........................................................................................................... 2어린날 내 혼신의 손바느질 한 못난이 인형에영혼이 깃든 느낌이랄까 .. 밤이면 더 무섭게 느껴지는 인형 내가만든 내 인형이라서가 아니라그..

오늘은 2019.01.20

오 헨리 ㅡ마지막 잎새 1~3

...............................................................................................................................................................................1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와 더불어..새겨둘 이야기들을 적어 놓다.  미련하고 계산 없고느낌, 감성 중심에 길들여진 나삶이 원만하지 않음은  당연하다. 그 모자람에 등불이 되어주는곳곳의 귀인들 덕으로 연명했던거 같다.  .............................................................................. 2골짝에 앉아신세질 일 줄이며 살고자 했..

오늘은 2019.01.19

양파

2019. 9부모들 때문에 세상사람들이양파까듯 하얗게 벗겨놓은 아이를 보며..세상사람들은 옷을 입혀줄 생각은 없는걸까. 옷을 입혀주고싶다.눈에 띄지 않는, 가시가 없는 옷을.. 장미꽃은 없고 줄기에 가시만있는앙상한 가지가 손에쥐어져있다.피가 나는건 당연하다. ...................................................................................................  못볼것을 본 아이가 만들어가는 세상..이해와 수용의 차이.. 혼란.고랑물이든 강물이든 바닷물이든...모두가 슬픈 노래다.

오늘은 2019.01.16

가득

난 참 바보같어그리고 항상 뒷북이다. 산책 나서려다 돌아서 앉는다.곧 어두움에 발길이 무거워질진데. 아뿔싸~~마음이 가득하니 어두워질 것도 잠시 잊고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지 않았다는 사실에..ㅎ 어두운밤 두려움 없이 불꺼고달도,별도 보며서 잠들수 있었던것. 무심하고 사소한 것들을귀하게 느끼며 살수 있다는 것은 마음을 가득 채워놓은 것임을.. 앞 길에 등불을 밝히며길을 열어가는 귀인들 이였다.........................................................................................

오늘은 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