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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 1~2

1실경이 아름다워 사진 찍고,사진을  하양에 채워내는 즐거움이결국 나의 모습으로 차여졌음이 답답하다. 하양에 어떤물을 들였냐 보다내 공간의 하양이 있다는것.다행이다. 공간이 넓지않는 것도.  보여지는대로 그리려 하지만나답게 외곡 되어진다자연속에 들지 못함이다. 화가는 자연이 되어자연을 보고 빛을 보는가.  ...................................................................................................  2고흐 ㅡ 자살이냐 타살이냐..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닐것 같다  빛이있고 그것을 논할수 있는 하양이 있는데 아마도 사람의 빛이 빠져나간 하양에 자연의 무의미함이 강하게 작용된 것이 아닐까?

커피타임 2019.06.27

유월

까~악 까악깍~~~~악까~~라~ 아~ 악 뒷산 솔나무숲의 새끼 까마귀들을   날으는 연습시키는 날이다.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긴장하시겠네. 순한 새끼 까마귀 소리를가려서 들을 기력이 없으시거나 잔재 된 기억에서벗어날 길을 잃으셨거나...................................................................................  *까마귀들은잘 울지 않는다. 꼭 한쌍씩늘~같은 전깃줄에 있다가 한마리 날으면서로 길을 잃지않게부르는 순한 신호.. 이맘때쯤 이면 무리지어 날으며농네를 뱅뱅돈다. ㅡ새끼들이 비상하는 날이다. .

시골 삶 2019.06.01

늙음

2019. 6.14 꽃의 일년은 사람의 백년 해마다 피고지며전 생을 다 보여줘도 제 일백년 인생만 있는듯 보지를 못하네. 이세상에서가장 아름다운 웃음을 웃고 가시네. 품고있는 씨앗들은 아름다움을 저도 모르고 가지만,백년 사람조차도 모른다 하네.     ...     동안은 어떻게 지냈는지.. 이제, 네가 더 예쁘게 느껴지니 그리고,나도 사랑해도 좋을 때....................................................................................................

자연,사진 2019.05.07

물 들인다.

봄을 담았던 사월 오월에는사랑을 담아 보련다. 꽃이 피려는지 보다물들인다.의  말로설레임이 인다. ......................................................  꽃들은 사랑은 속에서피워내는 것이니 지독하게 아프며피는것이라고 말해야 옳다. 이미~봄속에 있었나..ㅎ 초록물부터 올려야 겠다.더 깊숙히 아무도 못 알아보게. .........................................................  꽃 차울퉁불퉁 못난 그릇에고움을 한가득 채워 놓았군요.그 고움에 꽃잎 하나 띄워 올립니다. ........................................................... 연두의 세월까지목련꽃은  피어나는 일순간이 아니라 연..

오늘은 2019.04.29

절정 1~3

1茶色에茶香에甘味에茶沁에 그리고 말없이교감되는 벗의 마음에시간 가는줄 모르고앉은 그런 느낌으로  ................................................................................  2달래 오늘 잣나무 숲에서는 여기에 달롱..저기에 달롱.. 이만하면 하고 발걸음 옮기면또 여기서 달롱 저기서 달롱 하~~그렇게 내려 앉힌 발걸음에흙이된 갈잎의 부드러움도 만지게하며 잡다함을 솔향으로 씻어내어하얀 마음에 기운올리라고 달롱달롱 달롱개 한바가지 선물받았네.   .............................................................  3귀가 막힌다.기가 막히다. 감성이 이성을 완전히 지배하는 순간, 내가 없어지는 순간..

커피타임 2019.04.22

길.

주먹을 가만히 열어본다.천갈래 실금같은 흔적의 길은걸어 본 기억이 없는듯하건만변하지 않는 손가락 끝의 산맥,태어날때부터 그어진몇가닥의 크다란 강 줄기는어디서부터 왔으며..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끝없이 이어가고 있다.   길에서는항상 앞을 밝혀주는선인들의 등불이 있었다. 아!~~사람들의 잣대로 바른길, 굽은길..힘든길 꽃길 이라고구분지어 말하는구나. 구분지어 걸었던들 달랐을까.태초에 이어져 왔을 그 길이. 주어진 길 걷고 걸어왔던 길에는앞을 밝혀주는 등불로 걸었었다   나는.. 이번생에서는혼자 길을 나설수 없는 사람이다. 긴장감과 압박감에한발짝도 나아갈수 없는 사람. 자생력의 기가 없다. 그렇다. 무대에 서 본적 없고 원치도 않았다..  보이는 바 전부이고 또, 전부일것이다.

커피타임 2019.04.21

나 때문에 울일은남아있지 않은줄 알았다. 나 때문에 화를 낼일도남아있지 않는줄 알았다. 꺼억꺼억 솟아나는 울음 뒤에 보여지는..  그 오랜 기억 속을 헤집어 탁 터져버리니내가 나를 감당할수 없는무거움을 지고 있었음이. 자나가는것이다.내일은 나 때문에 울일도  없을것이야~~ 이제사.. 그대의 울음이 보이는구나..  그대여 행여 내가 울거들랑그대 두손으로 닦아내어 주오.흐르는 수정같은 눈물이 그대 자화상 일테니. 내 눈물을 닦고 또 닦아주던그 마음이 곧 그대일지니.이제는 내가 나를 위한 눈물은 없다. ...............................................................................................  다음, 그 다음생에도 사람으로 태어난..

커피타임 2019.04.02

4월, 목련 꽃 그늘 아래에

1그대여~날마다 화창하게 열리는 날이기를..내일도 오늘과 같이 그대로이기를.. .........................................................................................2남녘엔 벚꽃 진달래.활짝 피었다하네. 이곳에는철모르고 피어나던 개나리가몇년만에 겨우 제철을 찾아 이제사  꽃봉우리 촘촘히 맺었다......................................................................................... 3봄바람..사방에서 꽃향기 다~날리고늦게늦게 올라와도 나는 괜찮타. ...................................................................

시골 삶 2019.04.01

봄...

봄!이만하면...충분하다.보기만해도 좋으네...오며가며 웃고 지나간다. 히~     봄날 저녁햇살이플롯의 은빛에 줄을긋고그 일어내는 음율에 춤추듯 날으는가하얀 눈꽃송이들~~나와 내가 만나는 찬란한 봄!  춤추리라~함박웃고 춤추리라~혹여 내가 젖어 가시가 피어날라  -장미     말이 필요할까.. 물길 막는일 없는듯.빛도 거울인양 보고 지나지만..물한방울 스며들이지 못할빤댓돌의  경계를.. 녹여내어 관통하게하는..그것은.. !!  ...............................................................................  산행-리드가 지치고 모자라고 불쌍한  한사람의 영혼을 위해후미에서서 그 영혼의 손잡고 가고 있다.그 세월과 삶을 어쩔꺼나.. .......

오늘은 2019.03.14

진주

**진주의 주성분은 탄산칼슘(CaCO3으로, 조개와 같은 연체동물에서 생성된다.모래나 기생물 등이 조개 안에 들어가면 조개는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체액을 분비한다.그 체액이 이물질을 감싸며 조직을 만드는데 그것이 성장하여 진주가 된다. ..백과사전 에서  ㅡ모래나 기생물도조개의 몸 속에서는 진주가 된다 하네요..한순간도 나를 놓은적이 없네.진주가 될 가능성은 일푼어치도 없는데도..

커피타임 201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