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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관람객인 나

**늘~관람객인 나 내가 모셔 오는 글이나 그림은. 눈에 마음에 각인된 그림이나 글이그들의 페이지에서  넘어간 후 다시 찾아 보기란.. 나는 내 기억 속에서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는 아쉬움 때문에모셔와서 다시 보고 감동한다.   잊은듯.. 다시 찾아 읽고 싶을때감동받은 책이책장에 없으면 아쉬움이, 찾아 읽을 수 있을때에는그때 받았던 감동보다 더 크게 남는다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뒤에야마지막 강이 더렵혀진 뒤에야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그대들은 깨닫게 되리라.인간이 황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아메리칸 인디안 크리족 선지자의 말.

오늘은 2021.03.15

시월 1.2

1 海 月 우주의 빛을 붓끝으로 끌어 들여하얀 도화지를 매우는자 세상의 고운 소리를 끌어서 오선지 위에음율로 다듬어 음악을 만드는자 자연과 사람의 말들을 마음 색으로풀어내어 소통하는 자 그리고 아이들!그들 자신이 신앙이네. ...........................................................................................  2뒤늦게붉디붉은 맨드라미는사방을 태우고도 지 속내 같이 타는줄을 모르고 물한방울 없는 지 몸뚱아리에무슨 사연을 그리도겹겹히 적어 재워두는가.

오늘은 202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