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늘~관람객인 나

이 금 숙 2021. 3. 15. 08:33

**늘~관람객인 나

 

내가 모셔 오는 글이나 그림은.

 

눈에 마음에 각인된 그림이나 글이

그들의 페이지에서  넘어간 후 다시 찾아 보기란..

 

나는 내 기억 속에서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는 아쉬움 때문에

모셔와서 다시 보고 감동한다. 

 

 

잊은듯.. 다시 찾아 읽고 싶을때

감동받은 책이

책장에 없으면 아쉬움이,

 

찾아 읽을 수 있을때에는

그때 받았던 감동보다 더 크게 남는다

 

 

 

 

 

 

.....................................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뒤에야
마지막 강이 더렵혀진 뒤에야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
그대들은 깨닫게 되리라.
인간이 황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아메리칸 인디안 크리족 선지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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