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득

이 금 숙 2019. 1. 16. 13:16

 

 

난 참 바보같어

그리고 항상 뒷북이다.

 

산책 나서려다 돌아서 앉는다.

곧 어두움에 발길이 무거워질진데.

 

아뿔싸~~

마음이 가득하니 어두워질 것도 잠시 잊고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지 않았다는 사실에..ㅎ

 

어두운밤 두려움 없이 불꺼고

달도,별도 보며서 잠들수 있었던것.

 

무심하고 사소한 것들을

귀하게 느끼며 살수 있다는 것은

 

마음을 가득 채워놓은 것임을..

 

앞 길에 등불을 밝히며

길을 열어가는 귀인들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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