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80

“내 귀는 소라 껍질”

“내 귀는 소라껍질”가장 긴 시다. 그 노래를 듣고도詩로 데려오기 까지의 긴 시간, 어떻게 알았겠는가소라껍질 속에 노래가 있는 줄을 나를 중심으로,외할머니 그의 자매인 이모 할머니어머니 그의 형제 자매님들.그리고 나..동생들.나의 아들,딸손자 손녀.. 그들의 이야기가 많기도 한데 내가  살아낼 일 백년이 못되는세월 중심으로 말하고현재만 말하려 하는 것에 대해서. 과거의 사람현재의 사람미래의 사람이내속에 같이 흐르고 있고흘러 갈 것임을 자각하는 순간이다.

오늘은 2024.09.08

'死'

아직 까마득 한  '死'를  읽어가는 탓인가. 사물이나 사람들과의사소한 이별과 변화도 힘들어지면서도 일상은 그저 그렇게에 안주함이 편안해지는 나이 그 모든 군더더기를 녹여내고 극보할수 있는것은마음줄이 닿는 사랑인듯.그것이 초록이든 붉음이든 간에 그것이 아니면 의지로 변화할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그것 말고 중요한 무엇이 있어서 바꿔야 하는것이 있는지 크게 웃고 있으면서.. 속으로는 울고 있을까..

오늘은 202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