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하루에 쓸 언어가
구체화 되고 한정되어 진다.
일테면 한 이틀 아침에
오동나무에 찾아오던 한쌍의 새
지 몸채만한 꼬리를 흔들며 까불고
가지마다 서로 뛰어 날고 잡는짓에
지들이 무신 봉황이라도 된냐고
흉을보며 중얼중얼..
어제는 한마리 새가
호박줄기 아래서 비를맞고
내 발걸음에도 날아 피하지 않길레
나혼자 중얼중얼..
그리고...
점점.. 하루에 쓸 언어가
구체화 되고 한정되어 진다.
일테면 한 이틀 아침에
오동나무에 찾아오던 한쌍의 새
지 몸채만한 꼬리를 흔들며 까불고
가지마다 서로 뛰어 날고 잡는짓에
지들이 무신 봉황이라도 된냐고
흉을보며 중얼중얼..
어제는 한마리 새가
호박줄기 아래서 비를맞고
내 발걸음에도 날아 피하지 않길레
나혼자 중얼중얼..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