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잠깐 눈 감았다가 뜬
그 경계에서 보여지는형상
안개낀 유리창을 닦은듯
환해지는 창밖의 풍경들..
보이지 않아 답답해 하는 사람
유리를 닦고 밝음을 보는사람
이미 모두를 다 보고
그들이 모르는 세계까지를 보는 사람
더 많이 보고싶은 욕망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시선을 존중하고 따를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