球나의 球공간 안에서일아 났다 사라지는 것들. ‘비운다’ ‘비워야 한다’ 로 표현하지만매순간 순간의 선택이다 얼마나 짧게 나의 가치관에, 인격에..또는 맑음인가 밝음인가의 기준에적용시켜 판단하느냐의 문제다. 球 2황혼을 바라보는 지금쯤에욕망이나 욕심이나 성취의 끝을 누구의 저울에도 앉지 않고내가 나를 평하는 저울에서어떻게 마무리 지을 것인가. 눈을 감고 한 호흡멈춤 하는 짧은 순간,내 속의 빈 공간, 구 밖으로많은 바람이 흐르는 것을 느낀다. 球 3“비운다.” “비워낸다” “채운다.”는 진행 중인 삶의 연속성이다. 새로운 현상의 귀중함은 잠시 잠깐이고, 수없이 모았다가 비워내고,그러기를 몇 번이였던가. 하얗다 싶을 정도 비워 버린 공간에 또 다시 차곡차곡 쌓은 것들은 나의 습에서 변화되는 것이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