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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

아직 까마득 한  '死'를  읽어가는 탓인가. 사물이나 사람들과의사소한 이별과 변화도 힘들어지면서도 일상은 그저 그렇게에 안주함이 편안해지는 나이 그 모든 군더더기를 녹여내고 극보할수 있는것은마음줄이 닿는 사랑인듯.그것이 초록이든 붉음이든 간에 그것이 아니면 의지로 변화할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그것 말고 중요한 무엇이 있어서 바꿔야 하는것이 있는지 크게 웃고 있으면서.. 속으로는 울고 있을까..

오늘은 2024.09.07

순응

음력 삼월 보름달은깨었다 잠들다..밤새 꿈길을 밝혀주네.....................................................................*아집 ㅡ자기중심적인 생각이나               좁은 소견에 사로잡힌 고집 *순응 ㅡ잘 맞추어 부드럽게 대응하다.................................................................. 아집이나 고집과는 거리가 멀다.무지하기도 하였지만, 믿음과 사랑의 느낌이전이 되지 못하는 피막이깨어지고 부서지면서 순응.. 물처럼 같이 흐르는것인가.

오늘은 2024.09.07

관통

젖지도 푸석거리지도 않는한낮 마당 생각도 닫아버리고 멍~~~ 지루한듯심심함에 맡기고 앉아으니 내 그림자도 없었단 말인가 게으런 몸속을아지랭이도 관통하고 지나가네.  관통2 크고 작은 파장이 제법 관통하고 지난다.관통뒤에 흐른 파장은 어떠한지는 모르겠으나. 한줄기는 내안에서 관통하지 못하고 굴절되고 또 굴절을 반복하며 온통 붉은점들을 찍으며 발갛게 물들이고 있는것. 그것에 의해 일어서 있는 것이다.결코 혼자서 설수 없는 허약한 다리 어쩌면.. 그 붉은 점들이 아주 오래오래 지난훗날의 빛이 되기를 간절하다

오늘은 202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