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80

흐름

글자색이 좋아서 아이처럼 웃었고 글자 뒤에 그려지는 그림이 좋아서. 그림 뒤에 서있는  그 실루엣에. 오늘은 그  사람의 등이  보이고 그 모두를 바라보는 내가  같이 보여서그래서 울었네.  사람이나, 글이나, 그림이나,사진, 음악에서 사람을 읽고 그 작가의 뒤에서 내가 보고 서 있다.  ***나선을 돌아 내 등뒤 선 시선에내 발걸음 얼어 붙어 버렸고음씬 젖어 버리네.

오늘은 2024.09.14

중력

자생력이 한줄기도 없음에발버둥 칠수록 떨어져 내린다. 앗!  중력!!!ㅡ 나의 무의식을지배하는 단어중 하나..  울안에 복숭아 주렁주렁 만개하여단내를 내며 떨어져 내렸지만한입도 주지않아  야속했는데.. 빨갛게 익어내린 사과 그림으로.. 아~눈으로 감성으로 먹는구나.내가.  **자생력을 원하고 내가 뚜렸해지기를 갈구 하지만,결국, 중력 기운에서의 일어나는  마음의 변화

오늘은 2024.09.14

착각

착각 ㅡ 고마운 일이다. 부모님을 떠나면서 부터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본적이 없다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든.이 공간에서 주인공이 된듯 잠 잘자고 밥잘먹고,울었다 웃었다가..그럴수 있었던 것이관심이고 사랑 받는다고 ..그게 아니면 가능한 일이겠냐고.. 측은지심이였던그 뭐었이였든간에 허나, 지금사랑의 정의는사랑할수 있으니 다. 사랑하는것은,내가 주인공일때 할수 있는것인줄. 사랑- 그 무의식에서더 뚜렸하게 보이나현실에서의 확실한 그림자다.

오늘은 2024.09.14

마음 길의 변화

진정 골수에 맺혀있는자기의 이야기를 할수있는 상대와그 이야기를 들어 줄 한사람 그 역시.. 현세를 잘 살아낸 것 일지도.그 외에는..이곳까지 이르는 과정이고 방법.이것에는 계산이 들어갈 틈새가 있을까..  **또나의 남은 삶은 ..의식과 계산의 회로까지  밝은 사람속에 들어가 자유롭고 싶다. 내가 꿈꾸지 못하는 것은닫혀지지 않은 문이라는 것. 아까울 것도 없고닫아야 할 이유도 없지만, 닫아주지 않는 그 손에서는나는  희망이 없음이다. 물론 그 열쇠를아무나 갖을 수 있는것이아닌줄을 알고 있으면서도.

오늘은 2024.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