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혜

이 금 숙 2024. 9. 13. 16:01

 

모래알 같이 많은 말들.

그 말에도 흐르는 길이 있다

 

 

 

지식을 모래알 같이 헤아려

한줌 쥐고 우쭐하나 

 

그것을 뭉쳐내는 지혜가 없으면 

 

손가락 사이에서 바람과

같이 흩어 질 것인즉.

 

 

 

바둑_ 흑과 백을 어우러지 못하면

바둑판의 완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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