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부

이 금 숙 2018. 11. 5. 10:06

휴~~다행이다.

 

아픈사람도 없고,

떠날 사람도 없는듯하다.

 

모두가 그 자리에 있으니

 

찌끈찌끈 머리 아픈것

더 아파야 할 이유가 없다.

 

동면하는 동안의

마늘과 쑥이 한가득

쌓여져 있으니 말이다. 

 

......................................................

 

머리가 아프다?

탁한가?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앎에 갇혀들고 있는가?

 

.......................................................

 

그림.

그냥 보여지는대로

가슴에 담겨지고

 

스며드는대로.

아이의 시선처럼.

 

 

그냥 훅~파고드는 그 느낌에

가슴뛰고, 눈물나고..

나는, 그래야 된다고 생각 한다.

 

......................................................

 

공부는..

내 느낌과

다른사람들이 느끼는 것과

 

전문가의 시각과

나처럼 무지에서 보여지는

이해 관계 없는 無에서 보는

 

그 다양성에서 

공감대를 느끼는것도

강렬한 희열이고 즐거움이다.

 

그림은

화가의 어떤 사항과 심정이였는지?

 

시대를 초월하고

공간을 초월하는 공감대에

각인 되어지고 잊혀지지 않는

영원한 희열을 느낄 수 있다면?

 

내게 공부는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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