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머리가 아프다.
탁해지고 있는것이다.
사소한것
몸이 익혀낸 것도
잡다한 생각이란 넘이
다 붙잡고 뜨거운 맛을 보여준다.
뜨거운 수증기 스침에
앗! 뜨거워~~
정신 차려라..늙은이야~~
혼자서 구시렁 거리고 말 일이라
다행히 부끄러움은 면하고 살지만..
붓을 잡지 못하고 있는건
심각한 일이다.
계절탓이라 말하고
편하게 쉬고 싶은데..
머리가 아프다 찌릿찌릿..
좋지 않는 현상이다.
..많이 아프다..
머리보다 더 많이..
눈이 시리고 아프다.
또 나를 놓쳤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언제까지 이러고 살지.
몸과 마음의 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보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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