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다.
모네는
빛을 따라가는 무아지경에 빠져 있었을 붓질.
자연에 그대로 동화되어 버렸을듯 하고
사람도 빛속에서 빛깔이 되어있었고
꽃도 나무도 빛이 되어 보였는데.
그대로 무지개가 피어 있어서
꿈속에 드는 듯한 느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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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적이거나
욕심이나 욕망이 앞선다면
빛에 빠져들고,
자연에 동화되어질까?
성악가는 제 소리를
제대로 다 찾아낼수 있었을까?
연주자는 악기의 음을
다 찾아 낼수 있었을까.?
하여 예술인은 무엇에서도
말랑말랑해져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