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금 숙 2018. 10. 26. 14:52

자주 머리가 아프다.

탁해지고 있는것이다.


사소한것

몸이 익혀낸 것도 


잡다한 생각이란 넘이 

다 붙잡고 뜨거운 맛을 보여준다.


뜨거운 수증기 스침에

앗! 뜨거워~~


정신 차려라..늙은이야~~

혼자서 구시렁 거리고 말 일이라

다행히 부끄러움은 면하고 살지만..


붓을 잡지 못하고 있는건

심각한 일이다.


계절탓이라 말하고

편하게 쉬고 싶은데..

머리가 아프다 찌릿찌릿..

좋지 않는 현상이다.



..많이 아프다..

머리보다 더 많이..

눈이 시리고 아프다.


또 나를 놓쳤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언제까지 이러고 살지.


몸과 마음의 괴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보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 보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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