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연주 tbs교통방송 주말새벽이면 클래식연주. 악기 각각 음색의 춤사위~서로의 어우러짐 한바탕. 방안 뱅뱅돌아가며 지색깔 음색 보여주고 멀어지고귓가에서 간질 거리고 또 멀어지는.. 어울리지 않는 악기의 음색과 춤사위는 없더라. 멋들어진 어우러짐에쬐끄만 가슴은 모므렸다 열리는.긴장감과 감동의 진폭 한층 높아지고 있다. 오늘은 2017.09.21
클래식 tbs교통방송 주말새벽이면 클래식연주. 악기 각각 음색의 춤사위~ 서로의 어우러짐 한바탕. 방안 뱅뱅돌아가며 지색깔 음색 보여주고 멀어지고 귓가에서 간질 거리고 또 멀어지는.. 어울리지 않는 악기의 음색과 춤사위는 없더라. 멋들어진 어우러짐에 쬐끄만 가슴은 모므렸다 열리는. 긴.. 오늘은 2017.09.17
코스모스 들길 나보다 키 큰 코스모스가가을서녘 햇살 받아 반짝인다. 늘어선 코스모스 꽃다발.. 가는길 700미터 내 살아온 발자국 다 덮어준 꽃길이고, 오는길 700미터내 살아갈 발자국마다 어루만지네. 뒤돌아서서 본 코스모스길.웃으며 손 흔드는 꽃송이들.. 아~내가 꽃들의 꽃이된 날이였네. 오늘은.. 오늘은 2017.09.14
창부타령 비 오고 흐린날이 굳이 아니더래도하루종일도 좋아라하고김영임님의 58분 완창'창부가' 듣고 또..계속 듣는다. 하나 하면 하나에 머무는 나의 미련함에나이가 들은 탓으로 가사의 와 닿는 느낌,시간적 여유와 욕심 부릴래야 부릴것도 없음의 내려 앉음. 익숙해져서 굳이 귀를세워 듣지 않아도 됨이붓질과의 조화도 좋고.. 왜 지겹지가 않지? 김영임님의 깔끔한 목소리의 한결 같음과뭐니뭐니해도..노래가락 단락단락 끝자리의 바이레이션 의 깨끗한 멋에 있는것 같다. 화려한 치장 없이도 멋 스러움이배여나는 노래소리 참으로 좋다. 오늘은 2017.09.13
가을낮 미련하니 주어지는 일 많지 않아서 좋고담을 그릇 작으니 고요해서 좋고모자라니 그리움도 담을 수 있어서 좋고, 어눌하니 말할 일 없어서 좋고 잘 그리지 않으니 즐길수 있어서 좋고음치라 많이 들을수 있어서 좋고 ......좋은점이 무수히 많으네 하늘이 높아지니 마당 햇살은 더 깊다.모자도 벗어 버리고..백일홍인양 그곁에 앉아 몸도 마음도 때글때글 말리는 가을낮이다. 오늘은 2017.09.13
벌집 마루 처마밑에 집 지으려는것을 난 악역을 맡기 싫다고~ 영리한 벌, 몇차례 거부했지만,어디에 집 지었을까.. 가시땜에 마당 멀찍인 천년초 무리풀뽑으려니 우~왕 일어난다..그래 그래 알았다구. 나랑 나비, 벌, 꽃들이랑 평화로운 마당이다.가끔은 풀뽑는 손등에 따끔 심술 부리기도 하지만.. 비온뒤라 깨끗해진 질갱이 뽑을까 했더니보일듯 말듯한 질갱이꽃 만큼이나 많은 작은벌들이 윙윙거리며 잔치가 벌어졌다. 나도....풍악 울려놓고,커피잔 들고 하늘 가득한 마당으로 나간다. 오늘은 201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