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젖은 낙엽을 태우는 사람들!

이 금 숙 2024. 8. 17. 16:17

 

 

늙어도 사랑이라는 말이 좋다.

사랑의 그림은 모두 따뜻한 빛깔이다.

 

차가움을 녹여내어 가슴을 열게한다

 

얼음이 똑 같은 빛깔의

사랑이 되기 까지의 시간은

 

그래서 다 태워야하는

군더더기 없는 열정이 필요한것인가.

 

젖은 낙엽을 태우는 사람들!

 

젖은 낙엽을 태우는 사람들은

연기에 두 눈 감고, 귀 막고 입을 막을

용기 없이는 가능할까.

 

결국 작은 불씨는

나뭇닢 곁의 낙엽들을 말리면서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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