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 완성도에는관심을 높일 수가 없는 순수함또 다른 무엇에 혹 빠져서붓질이 저렇게도 바빴을까. 나는 항상 그런채로 메모처럼 남겨놓고바쁘게 일어나는 무지개빛 아지랑이를나비처럼 팔랑거리며 따라간다. 내일이 있으니 ..하고서는 지금이, 그 내일이 아닌지. 그림 일기장 201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