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봄이다.아이들 키우는 책임, 어깨짐 없으면처절하게 살아 본 사람은?..아니네, 나는, 어떻게 살아 갈지에는 두려움은 없다. 아프고, 마음 아프고,고독함에 저항력은 갈수록 약해지는듯하니 그것이 두려운것이지. 그렇다고 사람들과 잘 어울릴수 있는 성격도 못되고점점 더 낮가림이 심해진다. 혼자 오래 사신 뒷집 할머님이 점점 위대해 보인다. 지금 나는 어디서 힘을 얻고 사는지?...정이였다. 슬픔도 한스러움.. 외로움도 없이내 그림을 그릴수 있는것은 보이지 않지만 지켜 봐주는 정이다.그렇다 . 지금 나는 마음으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