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제익 화백의 감사 글을 모시다 ㅡ
<장자: 대종사편>에 있는
장천하어천하(藏天下於天下)라는 말이 떠올랐다.
장자가 만일 어린 시절의 내 친구였다면
지도책을 펴 놓고서는 ‘지.도.책’을 찾아보라고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어리석은 우리들은 지도에서 ‘지.도.책’이라는
이름이나 지명을 찾기 위해 끙끙대었을 것이다.
기묘한 속임수... 천하를 천하에 숨긴다는 장자의 말이나
‘실재하는 이것과 드러나는 그것이 완전히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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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주 어린날 동화책을
읽어야할 때 우연히 읽은 세계사.
각설하고.. 동양의 문화권으로 불어닥친 바람
그 회오리 속에서 관문인 이곳에
좀더 오래오래 머물게 해야한다.
지금 그들은 무엇을 생각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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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사 격식
홍동백서니...등등의 기본격식이
살아가는자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
있는자 무한정 상차림 자제하고
없는자 상대적 초라함을 뛰어 넘어
적당한 음식의 격식은
선조님들의 지혜다.
나는 그렇게 공감하며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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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무서운자
종교인나 정치인이나
그외 전문가들의 사고의 격식
그들의 리더에 여유없음이 숨막히게 무섭다.
피라밋의 상층에 있는자의 사고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들다는것을
그들은 잘 모르는듯하다.
설득할 여유가 없거나, 아예 무시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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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혼도 무거워서 날지 못하는자들이 있다.
어깨의 짐이 무겁거나 .
욕심이나 욕망이 가득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