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면

이 금 숙 2015. 12. 23. 13:15

겨울잠 들기 전.

이것 저것 엄청 먹어댔더니

비대해진 몸, 움직이는게 미련해졌다.

 

몸 몹시 아팠던 뒤의 후유증

내가 내게 엄청 엄살을 부리며 먹고 또 먹고..

 

둘러보니

욕심이 먼지처럼 소복이 쌓여있네.

 

욕심인가 허증인가?

몸 아프면 마음은 더 앞서 엄살이니.

 

모든게 도로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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