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잠 들기 전.
이것 저것 엄청 먹어댔더니
비대해진 몸, 움직이는게 미련해졌다.
몸 몹시 아팠던 뒤의 후유증
내가 내게 엄청 엄살을 부리며 먹고 또 먹고..
둘러보니
욕심이 먼지처럼 소복이 쌓여있네.
욕심인가 허증인가?
몸 아프면 마음은 더 앞서 엄살이니.
모든게 도로묵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