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地 水 火 風, 空

이 금 숙 2016. 12. 15. 18:57

 

 

흙에서 피어나

흙으로 돌아가지도 못할..

 

동굴 속에서

금,은 보화를 쌓아 놓고,

 

이를 지키며

죽지도 못하는 괴물의 형상과

 

몸뚱아리 귀하여

지 수 화 풍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여러가지 방부제 투여로

움직이는 미이라를 보는듯한

끔찍한 상상은  

어릴때 무서운 동화책을

많이 본 탓이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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