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흙에서 피어나
흙으로 돌아가지도 못할..
동굴 속에서
금,은 보화를 쌓아 놓고,
이를 지키며
죽지도 못하는 괴물의 형상과
몸뚱아리 귀하여
지 수 화 풍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여러가지 방부제 투여로
움직이는 미이라를 보는듯한
끔찍한 상상은
어릴때 무서운 동화책을
많이 본 탓이겠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