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6년 화두

이 금 숙 2016. 1. 4. 22:29

신년..

4일째.

어제까지만 해도 그림 그리고

음악듣고,혼자 춤추고..

어제까지가 한계였나보네.

 

뛰어 넘어야 할 산은 

타의나 외부적 환경으로

행 불행이 좌우되는 것을

내 안으로 가두어 삭여 버리는것,

올해의 화두로..

 

오늘 저녁은

견디기 힘들어 어딘가에 전화라도 할까 하다가

대추술 한잔에 속이 따듯해지면서.

 

난로불 놀이로 눈물을 말리는중

딸의 문자에 울다가 웃는다.

 

어쩔수 없는 내 모양새에 웃다가 또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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