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4일째.
어제까지만 해도 그림 그리고
음악듣고,혼자 춤추고..
어제까지가 한계였나보네.
뛰어 넘어야 할 산은
타의나 외부적 환경으로
행 불행이 좌우되는 것을
내 안으로 가두어 삭여 버리는것,
올해의 화두로..
오늘 저녁은
견디기 힘들어 어딘가에 전화라도 할까 하다가
대추술 한잔에 속이 따듯해지면서.
난로불 놀이로 눈물을 말리는중
딸의 문자에 울다가 웃는다.
어쩔수 없는 내 모양새에 웃다가 또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