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6년

이 금 숙 2016. 1. 1. 05:08

2016년

3시..추운 날씨는 아닌것 같다.

오지 않는 잠을 굳이 청할 이유도 없어

일어나 불피우고 리젤 앞에 앉았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아직은 사람들이

버겁고 많이 부담스럽지만,

이 겨울엔 사람들을 그리려한다.

 

주름이 많은 얼굴들에서

끈질기게 삶을 살아낸

내 미래를 보게될것이고,

 

혹 용기를 내어서

아이들을 그리게 된다면

 

포릇포릇한 웃음으로

마음을 씻는 날이 될지니..

 

 

 

 

 

 

 

 

'오늘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6.01.14
2016년 화두  (0) 2016.01.04
종일  (0) 2015.12.31
  (0) 2015.12.30
입춘-2015  (0) 201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