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일 꼼짝 않고
그림 그리고 밥먹고,
불 피우고..
저녁엔
닭가슴살 데우고 쬐끔 남은 밥에
대추술 한잔이 손바닥까지 발갛게 물들었다.
또 그린다.
2015년은 마당의 돌로 몸을 식혀 내었고
그림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많이 안정되고 편안해진 삶을 느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