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2015.3.5
잣을 까면서 부름으로..
블루베리 발효 쥬스+사이다+소주 한 숟갈= 캌테일 하여
귀 밝기 술 대신하여 마시니 붕 뜨는 기분, 취기가 오른다.
마당의 찬 기운에 높아졌을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장구 소리도 없고
신명내는 상쇠의 꽹과리 소리도 없고
달집 태우는 불길도 피어오르지 않지만,
대보름을 즐기자.
걱정 내려버리고, 욕심 없이
하루하루 내 강물이 흐르는 것을 바라보며
자연이 주는대로 살아가며
죽음의 세계도 상상하지 말고 살자.
소원도 가지지 말자.
마음도 가지려 말자.
여기가 바로 극락일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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