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무슨일 부터 하나.
커피한잔이면 아침 될테고.
그러고 누워 있는데 밖이 부산하다.
얼른 일어나 옷 갈아 입고 ..
마당 저온 창고의 일은
어떻게 진행 되는가 궁금하던 차
"아침 안드셨을텐데.."
"괜찮습니다."
"커피 한잔씩 같이하고
저도 좀 거들어 드리겠습니다."
좀 있으니.
그의 와이프랑 애기 희동이 ,
모친. 오시면서 금방 삶았다며
옥수수7자루 가지고 오셨네요.
선별 작업 하여, 박스에 넣고,
청소 말끔히하고.
2시간 정도의 거드는 일에
오늘의 나를 풍성하게 하고, 생기가 확~ 돈다
적채 찌고, 미나리 데친것이랑
어제저녁 먹다 남은 참치김치찌개.
현미찹쌀에 검정콩 넣어 밥짖고,
점심상이 화려하겠다..
어~ 트럭한대,
물류 택배 아버지와 아들이 적채 실려왔는데..
후닥~ 또 옷 갈아입고 나섰지만 거들어야 할 일은 없네.
세 장정이 잠시 잠깐만에 실었고 ,
내 할 일은 오디 원액 시원하게 타서 한잔씩 드렸더니
모두 맛있다 하시네.
담주에 출고하기 전날은 미리 전화해주겠다 하네
이렇게 어우러져 살아가면 되겠거니..
조금 전 제봉모친 호박따서 주고 가시네
옥수수 2자루는 내가 먹고,
5자루 알따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부자다~~